강사인문학
경제 불황기를 맞아 프리랜서 강사 시대가 본격화되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공연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위탁받아 실행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시니어들이 비영리법인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의미가 적지 않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도 기분이 좋다. 강의 현장에는 변화의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분좋은 바람으로 더욱 커지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