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고기와 쫄보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듯이
허풍과 허세가 심하던 1985년 무렵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믿어야 했죠
허풍이 먹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살 만했다고 느꼈던 것은
그땐 사람들이 그만큼 순수했던 거 같아요
인터넷과 SNS 천국인 지금 대한민국
아직도 허세는 존재하고 또 속는 사람도
아주 많은 걸 보면 크게 변한 것 같지는 않지만
예전엔 이런 추억도 있었구나 하고
순수함을 찾아 가볍게 떠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