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웅덩이 속 미술관
- 저자
- 임영희
- 출판사
- 지식과감성#
- 출판일
- 2024-12-16
- 등록일
- 2025-01-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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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무심히 고인 물웅덩이로 상징되는 이 세상 현실도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 그림 같은 자연의 철학이 숨어 있음이다. 그것을 열망하는 시인이기에 오염되지 않은 풍경을 만났을 때 시각과 청각, 심상이 어우러진 공감각적 시 한 편을 그려 낼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은 서정의 발명자요, 발굴자적인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
저자소개
임영희
임영희 시인은 충남 연기(세종시)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 『맑게 씻은 별 하나』, 『날마다 너를 보낸다』, 『나비가 되어』 등이 있으며 산문집 『스물의 언덕』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풍경
보도블록
기역자
술항아리가 호드기를 불고
발가락을 잘랐다
염장이의 자세
백합의 뜰
공손한 손
대추꽃 피우는 사람
북핵을 굴복시키는 방법
사표 쓰는 女子
지금 수평선은 동침 중이다
감자
즐거운 나비
엄마가 있었다
아버지의 房
파꽃
2부
양주역에서
불춤
클레멘타인
밤꽃
백합화
5월의 꽃밭에 수상한 바람이 불었다
웅덩이 속 미술관
로또팰리스
잔설
그리운 친정
허공의 집 한 채
봄은 헐렁헐렁 온다
능금 깎는 女子
흔들리는 사유
작별
어머니 무밭을 좀 보세요
3부
오래된 무늬
입맛
우리는 날마다 BMW를 탄다
해 돋는 정원을 읽다
유쾌한 그녀
옐로카드
잎사귀에 희망을 걸다
족보
황진이
덫
배추밭 연가
반짝반짝 라디오
사랑의 각도
기차가 3월역에 도착했다
푸른 혀
입춘
4부
바람은 꽃잎을 비질하네
핸드폰
사랑
기억 하나 지운다
무너진 봄날
덕정 장날
부녀회장 임부산
너를 사랑하고 나는 울었다
망초와 어머니
배후
오월의 스케치
밥 먹자는 말씀이 그리울 때
길 위에서
나는 버진이다
해설: 母性的 스케치로 완성한 세상이라는 웅덩이 속 眞境 - 최한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