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청춘 위로
- 저자
- 류재민, 박기현, 김승룡, 김동혁, 이시은, 이지수, 정다운
-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출판일
- 2024-12-20
- 등록일
- 2025-01-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5MB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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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치유인문 컬렉션 6권. 이 책은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서 글을 쓴다기보다, 자기 자신을 꺼내어 보인다는 마음으로 쓰도록 하자.”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은 ‘청춘 위로’이지만, 집필진들이 스스로 아픔을 치유하는 편지글로 이루어져 있다. 청춘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기 위해 편지 형식을 택했다. 외롭고 쓸쓸했던 과거의 ‘나’에게 글을 쓰기도 하고, 사랑하는 혹은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푸른 봄, ‘청춘(靑春)’이라 불리는 우리의 성장통을 한시(漢詩)를 통해 고스란히 담아낸 글이다.
저자소개
박기현
부산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했던 2009년, 방송작가를 꿈꾸며 서울로 상경해 약 15년간 방송작가로 일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 , 이다. 현재는 두 아이를 키우며 엄마라는 또 다른 인생을 겪어보는 중이다.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를, 인생을 살았기를, 바라본다.
류재민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학생 때 고전문학 시간이 유일하게 즐겁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산대학교 한문학과에 진학해 박사과정까지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 몸과 마음이 지쳐 잠시 방황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럴 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시 한 수가 있어서 행운이었다. 내가 만난 행운이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
김동혁
아직까지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하고재비. 언젠가는 내가 만든 무언가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몽상가. 아직까지 앞가림을 못하는 것 같은 자칭 철부지. 한문학자를 꿈꿨지만 결국 도망치고만 도망자. 꼭 성공하고 말겠다는 생각이 가득한 열정가. 하지만 열정에 비해 노력이 부족한 게으름뱅이.
정다운
전형적인 장녀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일탈의 경험이 거의 없고 보통 인생의 숙제들을 하나씩 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그 관계들을 소중히 여기며 어쩔 땐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누군가에겐 자랑스러운 사람일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부끄러운 게 더 많다. 특별하진 않지만 작은 울림으로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다.
이지수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졸업. 학부 시절 한시 수업을 가장 좋아했다. 요즘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기 위해 동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인생의 모토는 낭만을 좇는 것. 음악과 영화 그리고 현대 미술을 사랑하는 20대 청년이다. 알 수 없는 내일이지만 하루하루를 묵묵히 그리고 담담히 살아가고자 한다.
이시은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재학 중으로, 곧 5학년이 된다. 이제는 학교를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학생이 아닌 자신이 어색해 마지막 유예를 두고 있다. 하늘이 파랗게 물들면 숲을 보고, 하얗게 물들면 바다를 보러 가는 걸 좋아한다. 자연을 닮은 삶을 사는 것이 목표이다. 최근 다시금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쩌다 마주친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고 있다.
김승룡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있다. 근래 한문고전을 건조하게 읽는 독법을 넘고자 치유의 흔적을 찾고 있다. 청춘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시를 통한 테라피를 시도한 〈청춘문답〉을 세상에 내놓기도 했다.
목차
치유인문컬렉션을 기획하면서 존재와 치유, 그리고 인문
여는 말 이심전심
1장 나를 위로하다
언니가 동생에게, 동생이 언니에게
늦었다는 생각으로 쫓기는 당신
별 헤는 밤
상처로 힘들어하던 어린 날의 나
말이 가진 힘
Bravo, My life!
생일의 의미
2장 사람들 그리고 사랑
나를 위해 젊음을 바치신 당신
엄마의 주름
이제야 추억할 수 있네
그리움을 보내며
마음이 변할까 걱정하지마
이제 떠나는 내 동생
어쩌다 마주친 그대들
함께 산을 올랐던 연에게
선생님, 감사합니다
3장 누군가의 깊은 한숨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들
상사의 한숨에 상처받는 당신
조별 과제로 지친 동생
잠 못 드는 그대
겁 많고 게으른 완벽주의자
타인과의 비교에 지치다니!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아
4장 내일도 해는 뜰 테니까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
그래도 우리는 꿈꾸던 사람이었지
문장으로 연결되는 세상
누군가의 일기장
변화무궁한 세대에게
점, 선, 면
고대하는 청춘에게
닫는 말 총욕약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