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대에게 드리렵니다
- 저자
- 이상훈
- 출판사
- 페스트북
- 출판일
- 2024-12-27
- 등록일
- 2025-01-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3MB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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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수많은 시간이 지나고 온 세상이 변해도, 그대는 여전히 설렘이고 그리움입니다.”
사랑의 의미와 감정선을 톺아보는 감성 필사 시집.
눈으로, 손으로 활자를 쓸어 담으며 깊은 낭만의 바다에 기꺼이 몸을 던지다!
사랑에 대한 송가와 담론이 넘쳐나는 시대에 새로운 ‘사랑 시집’을 펼칠 이유는 뭘까? 사랑이란 한 바가지의 물과 같아서, 안에서 퍼 올린 활자 이상으로 수많은 감정의 마중물로서 기능한다. 이 책과의 인연을 통해 어떤 세상과 만나게 될지 모를 일이다. 그 두근거리는 만남을 위해서라도 기꺼이 집어 들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거대하고도 미묘한 감정의 파도는 설렘으로도, 그리움으로도, 기다림으로도, 심지어 뻐근한 가슴의 통증으로도 현현한다. 겪어본 사람은 안다. 겪지 않았더라도 알 수 있다. 이 시집은 그 인식을 향해 섬세한 발걸음으로 다가선다.
시를 쓰는 낭만의사 이상훈 작가의 첫 시집이 세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는다. 어쩐지 슬픈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것은 저자가 곳곳에 깎아 놓은 사랑의 다른 단면을 감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이는 슬픔을 위한 슬픔이 아닌, 더 벅찬 내면을 비추는 매끄럽고도 매혹적인 본질이다. 그의 시는 읽기 쉽지만 가볍게만 다가오지 않는다. 행간에 서린 사랑의 의미를 찬찬히 씹어 넘겨 보자. 한 번은 눈으로, 또 한 번은 손으로. 그 말단의 감각에 집중한다면 왜 사랑 시집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앞에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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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작가의 『그대에게 드리렵니다』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필사 시집이다. 작가는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시인으로서의 낭만을 결합해 사랑의 본질과 감정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치유와 울림을 선사한다. 이 책은 사랑을 주제로 한 시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따라 쓰는 과정을 통해 기쁨과 슬픔, 기다림과 설렘이 우리의 내면을 치유하고 더 깊은 깨달음으로 이끄는 여정을 제안한다.
이상훈 작가는 필사라는 방식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삶 속에서 마주한 사랑의 순간들을 따뜻하게 수놓는다. 챕터별로 수록된 다양한 필사 페이지에서 조용히 시를 따라 쓰는 경험은 독자들에게 감정과 내면을 돌아볼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떠올리며 정성을 다해 써 내려간 시들이 사랑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가닿기를 바란다. - 에디터 추천사 -
저자소개
이상훈
사랑에 관한 시를 쓰는 낭만 가득한 의사이다. 사랑을 하며 느끼는 기쁨과 슬픔, 설렘과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이를 통해 사랑의 본질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기다림과 이별조차도 사랑의 일부분이라고 여기는 그의 시는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그의 낭만적인 감성이 담긴 시들은 단순한 문장을 넘어서 사랑을 논하는 모든 이들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이력 및 경력
삼성가정의학과 원장. SBS 8시 뉴스, 생방송 투데이, 모닝와이드, KBS 스펀지, KBS 2TV 생생정보통, MBC 생방송 오늘아침, JTBC 중독자들, 위대한 식탁, 미라클 푸드, TVN 수퍼푸드의 힘, MBN 천기누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헬스인 뉴스 등에 건강과 관련한 인문 칼럼을 기고하며 대중들의 건강과 웰빙에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출간 도서
『나는 먹는다 고로 존재한다』(페스트북, 2024)
목차
1장 일렁이는 붉은 태양을 드리렵니다
그대에게 드리렵니다
사랑한다는 그대의 말에
그대 오신다면
10년 후
그대와 함께 있노라면
그대 오신다기에
그대는
그대 있음에
카페에서: 그대와 만나는 날
어느 봄날 커피 향기
그대라는 그림 한 점
집 앞에서
파도치는 숲속
그대 향한…
여름바다 그 뜨거운 사랑
곁
80세에 그대와
2장 잠 못 이루는 하얀 달을 드리렵니다
그리움
가슴속 서랍
기억 (못하지만)
거짓말
우체통
함초롬히
비 오는 날 한옥에서
눈 내리는 날엔
창가에서
바람
첫눈 그리고 첫사랑
말없이
내 마음속 그대
가슴앓이
꽃이 피지 않아도: 70세에도 여전히 예쁜 그대
작은 불씨
흑백사진
3일만이 남아 있다면
세상의 끝에 서는 날
3장 핑크빛 가득 담은 바다를 드리렵니다
1월
2월: 구름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이슬비 내리던 날
11월: 나무
12월: 눈이 내리면
겨울바람
봄 바다 커튼 너머
봄비
낙조
봄이 오면
모닥불
4장 햇살 가득한 오월의 숲을 드리렵니다
사계
서투른 것들
그대 나무
숲속 작은집
내 마음 담은 구름: 비 오는 밤
행복한 하루
세레나데
숨바꼭질
가을 숲: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바람은 두근거림이다
무대
겨울밤 모닥불
인생이 어땠냐고 물으신다면
석양
소나무 가지 사이사이로
달빛
만추
작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