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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이라는 거짓말
- 저자
- 앤드류 포터 저/노시내 역
- 출판사
- 마티
- 출판일
- 2016-02-23
- 등록일
- 2016-06-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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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량생산, 대량소비되는 주류문화에 저항하려 한 반문화가 사실은 후기 자본주의의 최대 히트상품이었다는
점을 날카롭게 꼬집은 혁명을 팝니다를 조지프 히스와 공동 집필해 한국에 이름을 알린 앤드류 포터가 이번에는 ‘진정성’을 문제 삼는다.
사람들은 진정성을 당연히 좋은 것으로 여긴다. 일반인 다수가 생각하는 진정성이란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 자기 행동이 외부에 미치는 결과를 의식하고, 타인과 자연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시도다. 그런 시도는 물론 중요하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행위의 작동방식은 결코 단순치 않아서 종종 다면적이고 모순된 결과를 야기한다. 나의 행동이 불필요한 겉멋은 아닌지, 혹시 남에 대해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행위는 아닌지 생각해보고, 또 설사 각 개인의 의도가 순수하고 진지하다 해도 그 행위의 총합이 의도했던 것과 상반된 결과를 일으키는 건 아닌지 이 책을 통해 숙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972년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토론토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몬트리올 대학 윤리연구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다. 2001년부터 3년간 캐나다 피터버러 소재 트렌트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친 뒤 학계를 떠나 일간지 <오타와 시티즌>에서 활동했다. 관심 분야는 형이상학, 정치철학, 교육정책, 상품 브랜딩, 소비주의, 대중문화이며 과학기술과 뉴스미디어의 미래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의 저자 조지프 히스와 함께 『혁명을 팝니다』를 공동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며 진정성이라는 용어
1장 근대성이라는 질병
2장 순진한 원시주의로의 회귀
3장 예술적 아우라를 소비하는 사람들
4장 과시용 진정성
5장 투명성의 위험
6장 진정성 있는 제게 한 표를
7장 문화는 관광객용
8장 역사의 종언
맺으며 다시, 진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허구 깨기 3부작 제3편, 이번엔 진정성이 까일 차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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