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떠오르기 전 새벽처럼
신앙은 무너진 자리에서 여명으로 다시 떠오른다.
응답이 없던 시간, 외면당한 듯한 밤들, 그러나 그 안에서 드린 기도는 가장 깊은 신앙의 언어였다.
영성의 가장 어두운 곳을 비추는 고위공 교수의 찬란한 신앙 에세이!
『해가 떠오르기 전 새벽처럼』은 고난을 피하지 않고 직면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을 부르는 마음을 기록한 신앙 에세이다. 작가는 말한다.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아니라,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을 부르는 말이라고. 이 책은 화려한 간증이나 교리 중심의 신학서가 아니라, 상처 입은 삶을 끌어안고 하나님 앞에 울부짖는 그 순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아무리 기도해도 돌아오지 않는 응답, 반복되는 고난 속에서의 무기력,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듯한 밤. 작가는 그 모든 시간을 정직하게 고백한다. 이 책은 기도의 본질이 문제 해결이 아니라 존재의 회복에 있다는 점을 섬세하게 전한다. 기도는 우리의 감정을 처리하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를 이어가는 가장 진솔한 언어다. 믿음이란 결국 무너지면서도 다시 고백하는 용기의 반복이라는 것을, 작가는 자신이 걸어온 길로 보여준다. 그 고백은 책을 읽는 이에게 위로를 넘어 다시 하나님을 찾고 싶은 마음을 조심스레 건넨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침묵의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말을 멈추지 않으려 했던 모든 신자에게 신앙의 회복을 위한 가장 정직한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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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르기 전 새벽처럼』은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을 부르는 목소리를 기록한 신앙 에세이다. 화려한 간증이나 교리적 설명이 아닌, 응답 없는 침묵과 고난의 밤을 지나며 저자가 얻은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문학과 신학을 두루 연구한 학자이며 동시에 기도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은 신앙인이다. 그가 지닌 학문적 깊이와 신앙의 진솔함이 만나는 지점에서 독자는 인간 존재의 근원을 묻는 언어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신앙을 붙들어온 이들에겐 잊고 있던 첫 마음을, 이제 막 믿음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사한다. 새벽은 늘 가장 어두운 밤을 지난 뒤에 온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이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가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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