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A Christmas Carol) 들으면서 읽는 영어 명작 017
작품의 줄거리작품의 집필 배경작품에 대한 평가
1843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그 후 해마다 발표된 5편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제1작이며 찰스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작품의 줄거리
주인공 스크루지는 자린고비 구두쇠로서 인정이라곤 눈곱만치도 없는 수전노이다. 굽은 매부리코, 우그러든 뺨, 뻣뻣한 걸음걸이, 충혈된 눈, 얄팍한 입술, 그리고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를 가진, 생김새부터 인색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다. 거지들도 스크루지에게는 동전 한 닢 구걸하지 않고, 맹인의 안내견조차 스크루지만 보면 주인을 후미진 길로 인도한다.
그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함께 사업을 하다가, 7년 전에 죽은 사나이(말리)의 유령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돌아 보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스크루지는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는지, 얼마나 베풀지 못하고 살아 왔는지 깨닫기 시작한다.
작품의 집필 배경
집필 당시 디킨스는 다섯 번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많은 빚으로 가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그는 이 소설을 집필할 당시 '울다 웃다, 다시 울었고, 모두가 잠자리에 들었을 한밤중에 캄캄한 런던 거리를 이삼십 킬로미터쯤 걸어 다닐 정도로 흥분한 상태로 글을 써나갔다'고 밝힌 바 있다. 작가의 경제적 고난, 영국의 사회적 분위기가 결합되어, 세계적인 소설이 탄생하였다.
작품에 대한 평가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적 메시지로 인해, 《크리스마스캐럴》은 아이들에게 곧잘 들려주는 이야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나아가,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 ‘베품’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소설은 현재까지도 흔히 ‘크리스마스 철학’으로 일컬어진다.
또한 소설에는 산업혁명 후 19세기 영국사회에서 살아가는 빈자들의 애환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소설 발표 후 당시 영국 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던 미성년자의 학대, 재판의 비합리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되고, 개선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으며,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교회와 학교 등에서 연극으로 상연되기도 하고, 영화·오페라·발레·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연되고 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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