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신의 삶을 힘껏 껴안을 줄 아는 사람은
나누고 또 나누어도 가난하지 않습니다.”
관용과 나눔의 세상을 위한 황창연 신부의 따뜻한 제안
막연하게 보이는 행복의 실체를 명쾌한 언어로 짚어주며, 우리를 진짜 행복에 이르는 길로 안내하는 황창연 신부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가톨릭 교단 안팎에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펼치며 ‘행복한 삶’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삶 껴안기》는 그간의 강연을 엄선하고 압축한 ‘행복 찾기의 안내서’이다.
흔히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면 행복은 뒤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다르다. 저자는 행복해지려면 나와 남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관용의 자세부터 갖추라고 조언한다. 여기에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자기 자신을 힘껏 껴안는 자기애, 그리고 다른 사람까지 두루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나눔의 정신이 뒤따라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에서 누구든 진짜 행복에 이를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말하고 있다.
저자소개
1992년 수원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신학, 종교철학과는 별도로 환경공학을 공부하고, 환경부 대기오염 강사로 10년 동안 활동했다. 2000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평창에 ‘성 필립보 생태마을’을 만들었다. 수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터득한 삶의 지혜와 자아성찰의 방법을 강론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의 강연은 쉬운 단어와 친근한 이야기, 재치 넘치는 비유를 구사하면서 명쾌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심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회원,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부설 환경최고지도자 과정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틈나는 대로 한국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잠비아 무푸리나 시의 농업대학과 친환경도시 설립 프로젝트’에서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평창의 생태마을 같은 친환경 농촌마을을 국내에 40군데, 지구촌에 40군데 건설하는 것이 꿈이다.
저서로 《사는 맛 사는 멋》, 《농사꾼 신부 유럽에 가다》,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등이 있고, <화가 나십니까?>, <성당에 왜 다니십니까?>, <말 말 말> 등의 ‘행복강의’ CD를 출시했다.
목차
프롤로그 : 자신의 삶을 힘껏 껴안아주는 사람
PART 1.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기적을 이룬 대신 기쁨을 잃었다
바로 지금 나눠야 한다
PART 2. 인간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다
존중받아야 할 권리, 존중해줘야 할 의무
관용이 사라진 불행한 역사
우리 마음속의 존중 DNA
PART 3. 지금 이 시간이 최고의 선물이다
당신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꼴찌도 박수 받을 권리가 있다
먹고, 마시고, 놀자!
양보하는 세상이 아름답다
PART 4. 우리가 몰랐던 행복의 조건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따로 있다
대한민국에서 당장 사라져야 할 것들
행복하려면 바로 지금 행복하라
PART 5. 당신에게 영혼의 동반자가 있습니까?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며
소중한 보물을 알아보는 힘
인생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
PART 6. 당신은 재미있게 살고 있나요?
진짜 행복을 부르는 것들
노인세대의 비애를 생각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행복 찾기
당신은 유정란인가요?
PART 7. 아프리카에서 기적을 이루다
두 번의 기적이 일어나다
아름다운 나눔의 행렬
에필로그 : 나의 꿈, 나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