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물학지식 50
생명체는 왜 진화할까? DNA가 없어도 유전될 수 있을까?
노화를 거꾸로 돌릴 수 있을까?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을까?
명쾌하고 매력적인 생명에 대한 50가지 탐험
인간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학문, 생물학
지구는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체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 인간부터가 대표적인 생명체이고 온갖 동물과 식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미생물은 물론 인간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생명체들까지 함께 살아간다. 인간이 숨을 쉬고 음식을 섭취해 생존할 수 있는 것 역시 다른 생명체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는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생물학은 말 그대로 생명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워낙 그 대상이 방대하고 인류가 등장하기 훨씬 오래 전부터 생명이 시작되었으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과학자들 사이에서 생명에 대한 정의가 아직도 통일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물학지식 50》은 ‘진화’라는 하나의 거대한 법칙을 기반으로 유전자, 세포, 유기체 등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을 통해 생물학의 큰 줄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물과 식물의 세계를 넘나들며 생물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인류 생존에 관한 비밀을 파헤쳐본다. 다윈의 진화론이나 멘델의 유전 법칙처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만한 생물학의 대표적인 개념에서부터 유전암호, 종분화, 합성생물학 등 좀 더 깊이 있는 주제까지 다루며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개념들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생물학자들의 중요한 실험과 발견에 관한 에피소드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