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해지는 추리 퀴즈 2단계 -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3
추리소설 마니아부터 추리작가 지망생까지,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팀 데도풀로스의 추리 퀴즈 2단계!
100여 년 전부터 영국과 유럽에서는 추리소설 읽기가 품위 있는 신사의 대표적인 취미 활동이었다. 미국, 일본에서는 베스트셀러 소설 10위 내에 항상 추리소설이 6∼7권씩 들어 있을 정도다. 이는 추리소설의 두 가지 특성, 바로 ‘극명한 논리성’과 ‘읽는 재미’ 덕분이다. 추리소설은 범죄를 규명해 나가는 과정이 엄격히 논리적이고 과학적이어서 인간의 두뇌에 큰 자극을 준다. 최근에는 이런 장점이 널리 알려져 중·고등학생의 논리 공부에도 추리소설이 많이 응용되고 있다.
『뇌가 섹시해지는 추리 퀴즈』(2단계)는 영국 추리 퀴즈의 거장이라고 칭송받는 팀 데도풀로스가 쓴 두뇌 게임 책이다. 2권의 시리즈 중 ‘중·고급편’에 해당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전작 『뇌가 섹시해지는 추리 퀴즈: 1단계』(초급편)의 심화편이다. 중급 단계 12편과 고급 단계 8편, 총 20편의 추리 사건이 실려 있으며 1단계보다 좀 더 촘촘한 스토리 전개를 위해 각 사건마다 더욱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모든 단서는 이야기 속에 전부 제시되어 있어, 독자는 그중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인물이 하는 거짓말을 찾아내어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
이 책은 추리 고수들의 탐정지수를 높이기 위해 1단계보다 좀 더 긴 스토리로 구성하였고 트릭의 완성도를 높여 독자가 마치 탐정이 된 것처럼 범인을 찾는 재미를 살렸다. 한 편을 읽는 데 15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짧지만, 그 안에는 유명 추리소설의 다양한 트릭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다면 대다수 추리작가들이 파놓은 함정을 쉽게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순한 퍼즐 형식이 아니라 추리 소설을 읽으며 퀴즈를 풀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있고, 뇌를 활동적으로 운동시켜 자극하는 효과도 크다. 친절한 힌트와 트릭의 이해를 돕는 논리적인 정답 설명으로 추리소설에 열광하는 독자는 물론이고,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까지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