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여자라서 들려줄 수 있는 연애의 힌트
텔레비전 속에도 책 속에도 연애가 넘쳐나는 세상. 그런데 저자는 그것이 ‘진짜 연애를 피해가는 예방 접종’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힘들이지 않고 마음 고생하지 않고 연애를 모의체험하는 시대. 하지만 진짜 연애는 생각보다 드물다. 그래서 살면서 단 세 번, 진지한 연애를 할 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것이 저자의 지론.
수십 년 간 연애 스토리를 쓰고 만화 작품을 그리며 작가가 체득한 연애의 지론을 모아놓은 책, 『연애론』은 막연하고 환상적인 연애 스토리를 여성중심으로 전개하는 흔한 연애 에세이와 달리 , 눈에서 콩깍지를 한 꺼풀 벗겨주는 연애지침서이다.
남녀관계, 이성을 향한 고백, 남자의 바람기, 불륜, 연애를 하는 남녀의 속마음 등 저자가 작품을 그리며 연애에 대해 깨달은 것들,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 짤막한 에세이편(총 46편)과 다양한 상황에 처한 독자로부터의 질문에 답하는 Q&A코너(30여편)로 되어 있다.
목차
1장
인생에서 세 번 연애하면 남는 장사|순수 꽃미남 전성시대|사랑받고 싶다면 불완전한 자신을 드러내세요|사실, 널 좋아 했었어|사랑도 홍역도 예방 주사 말고 진짜에 걸려보자|사랑한다는 말|잘 어울리는 커플, 안 어울리는 커플|연애에 필요한 것은 감수성뿐|마음이 따뜻해지는 남자의 눈물|싫어하던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연예인의 연애와 비교하지 마세요|내가 선택한 사람을 낮추면 나도 낮아집니다|모호한 이성으로부터의 크리스마스 선물|생일은 정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연하남의 독립이 걱정될 때|사랑을 위해 돈까지 훔치는 여자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연애, 고민상담 Q&A
6살 연하남이 좋아졌어요. 사귀는 건 역시 무리일까요?
남자친구의 연봉이 너무 적어요. 이 만남,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여장하는 취미가 있는 남자친구, 결혼을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그와 결혼하면 평생 지방살이, 사랑과 시티라이프 중 무엇을 택할까요?
남자친구의 가정사가 복잡해서 골치 아파요…….
남자친구의 전근으로 원거리 연애 중, 기운이 나질 않아요.
너무 긴 연애, 남매 같이 느껴지는 남자친구, 결혼은?
팔자 고치는 결혼, 사랑 없는 결혼을 꿈꾸는 여자들이 너무 싫어요.
연애중개업을 시작했는데 일거리가 없어요.
2장
돌이킬 수 없는 유혹|연애와 카페의 상관관계|마음의 방, 남자는 그림을 걸고 여자는 음악을 튼다|남자의 바람기는 영원한 수수께끼|남녀의 수수께끼, 게이에서 답을 찾다?|로리콘, 그리고 비극|남자의 과거를 묻지 않는 여자, 불륜의 시작|권태기에 새로운 유혹이 찾아온다면|이기적인 여자, 그리고 소심해서 착해지는 남자|여자의 질투, 남자의 질투|감성, 연약한 소녀의 무기에서 젊은이의 무기로|의리 초콜릿에 대해 생각하다|남자답게 말고 여자답게 말고 인간답게|남자의 스타일이 바뀔 때|희망 결혼 시기가 어긋나는 남과 여|불륜이 남녀 불평등을 야기한다
연애, 고민상담 Q&A
추근거리더니 술 때문에 아무 기억 안 난다는 남자, 정말일까요?
'말 안 통하는 와이프보다 네가 좋아’이 남자의 본심이 궁금해요.
외로운 나머지 불륜에 빠졌어요. 이대로 이어가면 안 될까요?
결혼 후에도 자꾸 딴 남자에게 눈이 가는 나, 어쩌면 좋을까요?
갑자기 찾아온 이별,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2년 사귀고 나를 찬 그는 내 부하직원? 얼굴 보는 게 괴로워요.
3장
한여름밤의 꿈|가장 극적인 연애의 시작, 헌팅|겉이 예쁜 여자, 속이 예쁜 여자|청순한 여배우는 없다|여자 눈에 예쁜 여자, 남자 눈에 예쁜 여자|미남이 미녀와 결혼하면 주가가 내려간다?|매일 보는 얼굴, 타협하지 마세요|연애하면 모두 착한 남자가 된다|접대를 호의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여성, 그래서 뇌물 스캔들이 없다|장미도 미모도 지기 직전에 가장 아름답다|로맨스소설 전성시대의 명암|대세는 커플 스포츠|훌쩍 커서 돌아오렴|콩깍지가 벗겨지는 위험한 데이트 장소
연애, 고민상담 Q&A
지겨운 결혼적령기 타령, 적령기는 사람마다 다른 게 아닐까요?
어째서 남자들은 여자의 긴 생머리에 집착할까요?
남자 사람 친구가 많은 나, 가끔 마음이 흔들려요.
정리정돈에 유독 서툰 나, 이대로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기본적인 화장인데, 남자친구는 화장이 진해서 싫다고 해요.
똑똑하고 교양이 풍부한 남자친구 앞에서 주눅이 듭니다…….
남자친구가 나보고 개인주의래요. 그러면 안 되는 건가요?
일도 연애도 열정이 없는 나, 무기력하게 하루하루 사는 내가 싫어요.
수줍음 많은 나, 결혼식이 걱정돼서 잠을 설칠 지경이에요.
술 취하면 남자한테 들러붙는 나, 어떻게 해야 이 버릇을 고칠까요?
존경하는 상사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앗, 불륜은 아니고요.
회사에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돌아서 힘들어요.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