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 소박한 사람들, 아기자기한 카페……. 낭만의 섬 제주도.
하지만 제주도에서 사는 것 또한 낭만적일까?
‘제주 이민’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휴양지로서의 제주와 ‘제주 이민자’가 느끼는 현실의 제주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살암시면 살아진다’.
하고 싶은 일 못하면 병난다!
꿈에 그리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어느날 훌쩍 제주로 떠난 서울 토박이가 온갖 고생하며 알아가는 달콤 쌉싸래한 제주 이민 생활. 집구하기, 직업 찾기부터 괸당 만들기까지 그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담았다.
목차
1: 제주 입성 신고식! 한겨울의 집구하기 대장정
#서른, 제주살이를 꿈꾸다 10
#제주 이민을 망설이게 하는 것들 13
#제주행의 설렘, 탈서울의 불안 16
#집 없는 설움 21
#제주에서 집 구하기 26
#엄마, 나 제주도로 이사 왔어 34
#바다에서 가까운 집 38
#자발적 ‘생고생’ 미션, 셀프 인테리어 41
#제주에서의 첫 번째 겨울 47
└알아두면 유용한 제주 생활정보 사이트
2: 제주 정착 첫걸음은 현지화
#요망진 아가씨의 제주어 입문기 56
#제주도는 텃세가 심하다? 61
#이방인 말고 괸당이 되자 64
#사랑하는 만큼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 69
#먹고사는 문제 82
#제주의 부족 직업군 89
#잘 살고 있다는 증거 94
3: 이별은 쿨하게, 만남은 진하게, 생활은 제주스럽게
#소소한 일상의 변화 104
#굿바이, 별다방 110
#우리, 같이 살까? 116
#제주에서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 122
└추천할 만한 동물병원&호텔
#제주의 아이들 126
#’삼다도’라서 그래 135
#선녀와 나무꾼처럼? 138
#다음엔 남원으로 가볼까? 141
#3대 모녀의 제주 여행 145
#위기는 반드시 온다 151
#외로움이 바람처럼 내 마음을 스칠 때 155
#제주에서 차 없이 산다는 것 160
4: 내 혈액형은 생활밀착형
#봄날의 고사리장마 168
#벌레와의 사투 171
#햇살 주의보 179
#요란한 제주 날씨에 대처하는 자세 186
#상큼하게, 촌스럽게 192
#제주 이주민의 휴일 사용법 199
#태풍이 지나던 날 205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겨울이야기 215
└제주의 겨울나기를 도와주는 물건들
#겨울엔 찜질방 대신 여기로 222
#반짝이는 서울의 밤, 검고 푸른 제주의 밤 227
5: 제주의 선물, 작지만 큰 일상을 돌아보며
#휴가는 서울로 234
#서울엔 있고 제주엔 없는 것들 239
#왜 ‘제주’여야 했을까 243
#제주에서 찾은 일상적 행복 246
#내가 꿈꾸는 노년 254
#참 별 거 아닌 행복 259
#두 가지 질문 262
#에필로그: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 266
부록: 초보 제주 이주민 탈출을 위한 꿀팁
#추천할 만한 이주민 대상 강좌 270
#자주 쓰는 제주어 표현 271
#내가 제주에 집을 짓는다면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