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해양수산부 장관 최낙정이 만난 노무현과 문재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노무현은 정치를 통하여 세상을 바꾸고자 했고 문재인은 뒤에서 조용히 묵묵히 도와주었다. 그들은 사전에 모든 것을 상의했고 문재인은 노무현의 앞서가는 생각을 다듬고 속도를 조절하기도 했다. 영원히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로 남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던 문재인은, 친구의 운명 앞에서, 그 역시 운명이라는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가 지난 2012년에는 운명에 순응하여 끌려 나왔다면, 2017년에는 운명을 개척하고자 스스로 나왔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_ 떠난 남자와 남은 남자 / 5
1장 내가 만난 노무현
노무현과의 첫 만남/ 17
토론이 사라진 9년/ 24
해양수산부 장관 노무현/ 29
노무현의 인사와 사람 욕심/ 34
끝이 없는 권력 욕심/ 41
2장 대통령 노무현
한 통의 전화/ 49
청와대 관저에는 집무실이 없다/ 54
말이 통하는 국무회의/ 58
좌충우돌 신임장관과 언론/ 62
노무현 대통령과 독도/ 67
3장 아! 노무현
미흡했던 퇴임 준비 / 79
퇴직연금만으론 생활이 어려워 / 84
노무현과 담배 / 88
청천벽력 같은 소식 / 92
4장 내가 만난 문재인
두 남자와의 만남 / 103
민정수석 문재인 / 107
문재인, 나의 다리가 되어주다 / 112
5장 정치인 문재인
바람이 다르다 / 121
문재인의 운명 / 126
이명박 주식회사 사장 / 129
18대 대통령 선거 / 136
호남의 아픔 / 144
6장 이게 나라인가?
세월호는 지금도 아프다 / 153
세월호, 그들은 막을 능력이 없었다 / 159
대통령과의 대면보고 / 163
최순실의 국정농단 / 167
다시 일어선 촛불 / 172
부하를 보면 대장이 보인다 / 178
개헌과 제왕적 대통령제 / 188
7장 문재인, 대한민국 대개조를 선언하다
친문패권의 존재(?) / 197
문재인, 재조산하(再造山河)를 외치다 / 201
권력기관을 개혁해야 나라가 산다 / 207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212
8장 문재인과 독도
독도 한 번 갑시다 / 221
문재인 독도방문- 보안을 지켜라 / 225
포항에서 울릉도로 / 230
울릉도 성인봉에 오르다 / 236
독도 어민숙소에서 하룻밤 / 242
독도정상에서 독도를 생각하다 / 248
다시 독도에서 울릉도로 / 253
문재인과의 독도 여행 / 257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찾아야하는가? / 263
이야기를 끝내며_ 내 친구 문재인에게 /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