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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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 저자
- 이혜린 저
- 출판사
- 프레너미
- 출판일
- 2017-06-15
- 등록일
- 2018-01-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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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혼자라는 그 고독과 처절함 속에서도
누구보다 기꺼이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혼자라는 것은 치명적이며 멋있고 낭만적으로 아름답지 않다.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을 뿐만아니라 성격이 별로 좋지 못하거나 게으르다면 사회로부터 멀어져 진짜 혼자로 남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혼자는 내 사람을 만드는 것과 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그 존재 자체로 스트레스이다. 그보다 더 큰 스트레스는 그들 없이 혼자 잘 먹고 잘 살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완연한 혼자의 시간이 불안하지 않고, 혼자서도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완벽하게 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낱낱이 보여준다. 어차피 고독한 인생. 우정, 사랑, 회사, 독립, 고독속에서 이 외로움을 껴안고 얼마나 즐겁게 살 수 있느냐, 이 외로움이 주는 이득을 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성장을 위한 가장 완벽한 순간이자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혼자의 순간이 보다 밝게 빛나길 응원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2005년 연예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대부분의 나날을 회사 화장실 구석 칸에서 눈물을 훔치며 보냈다. 어려서부터 원했던 인생은 그런 게 아니었지만, 딱히 잘난 것도 아니고 근면·성실하지도 못했기에 일단 버티고 참았다. 그러다 보니 성공까진 아니어도, 사회생활 때문에 빌딩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은 다소 다스릴 수 있었다.
판타스틱하게 지랄맞은 20대 후반을 보내며 또래 싱글들의 이야기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와 또래 인턴들의 이야기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썼다. 이들 소설에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소소하지만 진짜 고민을 이 책에 담았다. 성공하는 지름길까진 안 돼도, 요령껏 살아남는 ‘꼼수’는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20대 후반은 그럭저럭 버텨냈지만, 30대가 되니 또 다른 각양각색의 스트레스가 덮쳐서 도로 사춘기를 앓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완벽한 혼자가 되고 싶다
1장. 우정 : 네가 있어도 외로워
상황. 친구는 내 편일까 | 너, 날 응원하는 거 맞아? / 힘내라는 폭언 / 나는 지금도 씹히고 있다 / 차라리 잘 나가는 척
방법. 혼자서도 잘 놀기 | 유출되면 큰일나는 일기 쓰기 / ‘덕후질’의 순작용 / 날 망가지게 하는 뮤직 리스트 / 혼술의 경지 / 순도, 100% 영화 감상법
2장. 사랑 : 그런 게 어딨어
상황. 소울메이트는 있을까 | 취향의 함정 / 연탄재엔 불이 붙지 않는다 / 혼자 자는 게 편하지 / 결혼하면 다 해결돼?
방법. 쿨한 솔로되기 | 절친과 보험남의 결혼식에 대처하는 법 / 전남친에 휘둘리지 않기 / 혼자 사는 여자의 어드밴티지 /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3장. 회사 : 믿으면 큰일나
상황. 회사가 날 구원하리라는 환상 | 직장인의 결말 / 진짜 프리한 프리랜서는 존재하는가 / 회사에 영원한 친구는 없다 / 월급이라는 마지막 보루 / 신입사원으로 돌아가고 싶다
방법. 행복한 직장인 되기 | 방황 연금 마련하기 / 혼자서 맞이하는 노후 / 제대로 사치하기 / 워커홀릭이 뭐가 나빠 / 토크쇼 주인공 되기
4장. 독립 : 판타지는 저리 치워
상황. 내 걱정은 나만 한다 | 혼자 응급실에 가기 / 끼니 때우기 스킬/ 편식주의자 / 라면 먹고 비타민 먹고
방법. 건강하게 홀로서기 | 홀로 술 깨기 / 혼자가 무너지는 사소한 순간 / 일요일 아침엔 샤워를 하자 / 당당한 혼밥
5장. 고독 : 기꺼이 품에 안고
상황. 어디까지 외로워봤니 |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법 / TV와 대화하는 미친 짓 / 페북 ‘좋아요’가 내게 미치는 영향 / 집에 들어가기 싫어 / 나의 생일을 축하해
방법. 외로움 잘 활용하기 | 얼굴에 철판을 깔기 / 휴대폰, 좀 꺼놔도 돼 / 미움은 나의 힘 / 진짜 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