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직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전세계 21개국 배낭여행을 한 16년차 직딩의 여유만만 세계여행기. 한국의 여느 직장인과 다르지 않았던‘하이유경(본명 : 김유경)’. 졸업을 했으니, 나이값을 하려니, 생활을 하려니 구했던 직장 생활인지라, 늘 언젠가는 다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는 사표를 던져야 했던 비장한 순간이 오자, 자신에게 사표를 던질 배짱도 용기도 여유도 없었음을 깨닫고, 취미생활로 여행을 만나게 되었다. 떠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삶과 직장, 모두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말하는 그녀의 여행기는, 매너리즘에 빠져 돌파구를 찾는 수많은 이들을 유혹한다.
“일상을 내던지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더 큰 용기를 내는 수많은 직장인들이여, 열흘짜리 배낭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에는 저자가 동명의 홈페이지에서 비슷한 처지의 직장인들과 나누었던 공동의 고민과 질문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6개월씩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사용한 경비의 1달러까지도 꼼꼼하게 기록한 ‘트래블 다이어리’를 보여줌으로써 SELF 여행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러시아, 터키, 이집트, 미얀마, 스페인 등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여행지들을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에 돌아볼 수 있는 루트까지 꼼꼼하게 담고 있어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저자소개
대학 졸업 즈음에야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는 바람에 배낭여행 한번 못 해보고 직장인이 되어버린 16년차 직장인. ‘다 때려치우고 떠난다’며 사표를 적고 찢기를 10년, 결국 직장을 그만둘 형편도 여유도 배짱도 없음을 인정하고 사표 대신 여행계획서를 쓰기 시작했다. 2001년 두려움만 가득했던 첫걸음 이후, 매년 휴가를 이용해서 ‘열흘짜리 배낭여행’을 실행하며 ‘직장에 다니면서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여행의 추억이 있어서, 다음 여행지로의 계획이 있어서, ‘열흘짜리 배낭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어서 인생이 200% 행복해졌다고 말하는 그녀. 여행을 하면서 지루하게만 생각하던 직장 생활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그녀는, 오늘도 매너리즘에 빠져 돌파구를 찾는 수많은 이 땅의 직장인들에게 작은 일탈을 속닥속닥 꼬드긴다.
목차
프롤로그 : 세계일주, 나는 직장 다니면서 할 거야!
러시아_ 어쩌구스키 저쩌구스키
떠나보자 열흘짜리 러시아 여행 | 초보여행자 증후군 : 1초도 낭비할 수 없어요!|
미얀마_ 꽃을 든 수도승
떠나보자 열흘짜리 미얀마 여행 | 초보여행자 증후군 : 사기꾼에게 걸리면 어떡해요?
스페인_ 춤추고 싶다
떠나보자 열흘짜리 스페인 여행 | 초보여행자 증후군 : 정보도 없이 어떻게 가요?
터키_ 맞선
떠나보자 열흘짜리 터키 여행 | 초보여행자 증후군 : 연착 때문에 속 터져요!
이집트_ 내 이름은 까밀라
떠나보자 열흘짜리 이집트 여행 | 초보여행자 증후군 : 난 위장이 예민하다구!
배낭 속 이야기_ 여행 사진 찍기 | 여행 홈페이지 만들기 | 휴가내기 노하우
떠나보자 인도 ? 이탈리아 ? 베트남 여행
에필로그 : 여행이 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