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널리즘은 전문직주의 중심적 사고만으로 이해하기 벅찬 영역으로 변하고 있다. 저널리즘은 주류 언론 외부의 다양한 비전문적 행위자들에게 열려있는 장으로 변하기 시작한지 오래며 그 영향력은 전문직주의 저널리즘 영역 안으로까지 침투하고 있다. 전문직주의 저널리즘과 비전문직주의 사이의 경계마저 무너지고 있다. 이 책은 전문직주의 저널리즘 외부에서 태동하고 발전을 거듭한 비전문직주의가 저널리즘에 미친 영향력과 그 함의를 다룬다. 하지만 저널리즘의 비전문직주의가 무엇이라고 단정하진 않는다. 대신 그것을 둘러싼 변화와 그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어떤 질문과 새로운 관점들이 요구되는지를 탐색한다.
저자소개
저자 : 유용민
저자 : 유용민
유용민인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다. 한양대에서 학사를, 연세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저널리즘, 미디어 정치학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철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연구논문으로 “언론 위기 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포스트 진실과 그 인식론 대응하기”, “유튜브 저널리즘 논쟁하기”, “포퓰리즘, 민주주의 그리고 미디어”, “뉴스미디어 창업 시대 프래그머티즘 저널리즘 요청”, “정치의 사법화 시대 사법 저널리즘 고찰”, “빅데이터 선거보도 문제점과 개선방안”, “경합적 민주주의 이론의 비판적 수용”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 『새로운 방송학개론』(공저, 2020), 『데이터 테크놀로지와 커뮤니케이션 연구』(공저, 2019), 『저널리즘 모포시스』(2020, 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디지털 시대의 뉴딜』(공역, 2021)이 있다. 한국언론학회 우수발표논문상(2019/2017), 한국방송학회 학술상(번역부문)(2019), 한국언론법학회 유당신진언론법상(2017)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