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
"현재의 아토피 치료는 피부 염증 억제에만 포커스를 둡니다. 그래서 기승전 스테로이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피부에 발생한 염증반응 즉, 아토피는 몸 어딘가에서 발생한 문제의 결과입니다. 피부 염증만을 치료하는 것은 원인은 그대로 두고, 결과만을 개선하는 치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호전되더라도 쉽게 재발하게 됩니다.
‘왜 저 사람은 괜찮은데 나는 아토피가 있지?’
‘예전엔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왜 아토피가 생겼을까?’
아토피 치료는 이런 질문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 책은 피부의 염증 반응, 아토피가 시작되는 원인들, 내 몸의 속병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피부 염증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