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히는 EXCEL VBA 이야기(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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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로그래밍 경험이 전혀 없이, 생전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일반 엑셀 사용자를 위한 책입니다.
엑셀 함수도 조금 알고, 매크로도 대충 사용해봤다는 가정하에 VBA 프로그래밍을 하나씩 단계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전문적인 영역이어서 전문적인 컴퓨터 관련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VBA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는 것은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필자는 일반 엑셀 사용자의 그런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먼저 프로그래밍이란 무엇인가를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느끼고 체득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문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는 초보적인 개념이나 용어조차도 일반 엑셀 사용자에게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 책의 초반 1장과 2장에 걸쳐 VBA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조심스럽게 내용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시작 부분에서 이해가 잘 안되면 더 이상의 학습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저자는 이 부분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학습의 가장 기본이 되는 "변수"나 "상수" 또는 "명령문", "개체"와 같은 개념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대로 따라하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제와 실습을 제공하고 있어 책을 읽다보면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프로그래밍 세계에 무사히 입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 권의 책으로 VBA 프로그래밍을 모두 설명하거나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이 책으로 학습을 하고 나면 이후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프로그래밍 학습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VBA 프로그래밍은 전체적인 체제와 기본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면 도움말과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참조하면서 빠르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으로 학습한 후에 독자 스스로 VBA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는 방법을 계속 코칭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기본 문법과 개념을 쌓아놓고 마지막 8장에서는 실무자급의 프로그래밍을 연습합니다.
아마도 독자분들이 8장을 배울 때쯤이면 "이젠 나도 중급은 되지 않나?"하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예제들은 엑셀 2016 버전으로 제공되지만 모든 버전의 엑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VBA는 엑셀 버전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으며 미세한 용어의 차이는 책에서 언급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