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제간호사 호주(정착기)편〉은 용기가 돋보이는 책이다.
작가는 호주 간호사 인턴십 합격으로 낯선 나라에 덜컥 입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작가의 타지 생활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인턴십 주최 기관이 처음 했던 말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제대로 된 지원과 취업 연계를 받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작가는 방황과 고민의 굴레 속에 빠지게 된다. 그럼에도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자신의 이력서와 호주 지도를 들고 다니며 총 50개 병원에 자신을 직접 알리러 다닌다. 언어, 환경, 사람 모든 게 낯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누군가에게 알리러 다니는 일,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이 모든 장벽을 극복해내는 과정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또한, 호주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어딜가나 현장에서 억울한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스토리.
한국과는 사뭇 다른 호주 병원의 분위기와 가치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국제간호사 호주(정착기)편〉이라고 생각된다."
목차
"Chapter 1 청개구리 간호사 길들여지기
평범하지 않았던 나의 대학 생활 9
2.84 학점으로 병원 취업하기 14
잊을 수 없는 첫 근무 17
겁 없는 돈키호테 신규 25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고 싶었던 연어 간호사 31
의리녀, 병원을 퇴사하다 35
Chapter 2 좌충우돌 호주 적응기
30만 원 호주행 41
망한 인턴십 47
50번의 노크 50
눈치로 살아남은 첫 근무 55
하루살이 호주 생활 60
영어벙어리 호주 간호사 67
영구직 취업 준비하기 72
나도 호주 간호 대학생 76
신규간호사 면접 88
영어 점수 = 천만 원 93
잊지 못할 남사친(남자사람동생(친구)) 101
RN, 다시 처음으로 109
Chapter 3 로열 간호사
병원에 나타난 Ninja 119
내 이름은 쯍!화! 122
Ninja의 설움 126
영어스트레스는 그만! 132
On Call(온콜)과 매니저 136
진급? 내가 원하면! 141
Chapter 4 업그레이드: 연구간호사로 일하기
연구간호사의 조건 153
연구간호사의 일상 163
검은머리라서?? 177
순행하는 RN vs. 높은 문턱의 CN 182
CN을 위한 이력서 191
Clinical Nurse 인터뷰 준비 207
번외편 해외 노동자 엄마의 고군분투 호주살이 이야기
흙수저조차 없는 호주 고아들의 만남 227
호주에서의 출산 이야기 231
그렇게 듣고 싶던 아기 심장소리 242
호주 어린이집 246
호주의 초등학생 252
그런데도 불구하고, 비싼 명문학교에 보내려 하는 이유 259
아이들의 방학 = 어른들의 방학 263
머리 검은 짐승 거두어들이기 266
호주 부동산 이야기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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