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노가리
"“퇴사를 고민하는 간호사들에게“
『신규 간호사 노가리』가 간호사를 위한 출판사 포널스에서 출간된다. 포널스에서 오랜만에 출간하는 에세이 도서로 잦은 실수로 선임 간호사에게 혼이 난 후, ‘간호사는 내 길이 아닌걸까?’라며 퇴사를 고민하는 신규 간호사를 위해 세상에 나왔다.
신규 간호사는 힘들다.
더 이상 학생 간호사도 아니기에 같은 실수라도 더 크게 혼나고,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과 임상 실무의 차이로 혼란스럽다. 주변에서 ‘처음이니까 당연히 실수하며 배워나가는 거지’ ‘시간이 답이야.’ 등의 말을 들으며 위로받지만, 왜인지 모르게 나만 더 많은 실수를 하는 것 같고, 동기들에 비해 나만 실수가 많은 것 같아 한없이 작아지며 초조하고 속상하다.
저자도 신규 시절을 겪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신규 간호사의 마음을 잘 안다. 병원에서 일하며 마음이 고달픈 신규 간호사를 위로하기 위해 저자가 본인의 에피소드를 책으로써 직접 풀었다. 책 속에 나오는 저자의 신규 시절 웃픈 해프닝 에피소드로 ‘아! 나만 이런 실수를 하는 게 아니었구나!’ ‘이랬던 신규 간호사 노가리도 결국 해 내는데, 나도 이쯤이야!’하고 힘든 하루를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였다.
『신규 간호사 노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짧은 에피소드로 되어있어 시간의 구애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챕터가 끝나면 그 다음은 새로운 내용이기에 앞의 내용을 기억할 필요가 없다. 내용이 끝날 때마다 그림으로 표현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 『간호사 루틴업무 따라잡기』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프롤로그 △1. 데칼코마니 △2. 노가리 울컥 △3. 만렙 신규간호사 △4. 룰루랄라 △5. 동명이인 △6. 예의 없는 보호자 △7. 같은 대가를 바라다 △8. 노가리 무물보! △9. 난 어디? 여긴 누구? △10. 노가리 안에 너 있다! △11. 노가리는 한 개 국어 △12. 미용실 가운 △13. 예상 밖 실수 △14. 병원 전래동화 △15. Airway phobia △16. 시간 해리증 △17. 일상의 예외 △18. 그리운 그 날 △19. 노가리 애칭 △20. 노가리도 사람임 △21. 노가리 전용커피 △22. 물류회사 △23. 야자수 열매 △24. 노가리 뇌정지 △25. 오히려 좋아 △26. 긴장의 열쇠 △27. 6 Right △28. 노가리 진심의 말 △29. 노가리도 이제 경력 간호사 △30. 병원 한 달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