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빌런 간호사
- 저자
- 박세인
- 출판사
- 포널스출판사
- 출판일
- 2024-04-03
- 등록일
- 2024-10-2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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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빌런 간호사: 더 이상 순종적인 백의의 천사라 부르지 말 것 “
정신과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빌런 간호사』가 간호사를 위한 출판사 포널스에서 출간된다.
『빌런 간호사』의 저자는 책에서 자기 자신을 ‘빌런’으로 지칭한다. 이는 정신병동에서 일하며 때로는 피 끓는 열혈 빌런이었다가도 자신의 부족함에 한껏 풀이 죽고, 다시 또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인류애가 차오르는 시간들, 그 경험을 되도록 생생하게, 오롯이 책 속에 녹여내고자 함이다.
‘백의의 천사’라는 말은 대체 누가 먼저 쓰기 시작한 것일까. 헌신적이고 순종적인 ‘천사’같은 간호사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간호사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긴다. 환자를 돌보고 지키다 숭고하게 산화한 이들을 영웅이라 칭송하다가도, 금세 잊어버린다.
영웅이 필요하지 않은 평화의 시기에 간호사는 ‘서비스직 아가씨’로 전락한다. ”말투가 그게 뭐냐“, ”불친절해서 마음에 안 드니 다른 사람을 불러와라“ 같은 고객의 항의에 ‘천사’같은 간호사들의 마음은 나날이 무너진다.
간호사들은 가슴 속에 불을 품고 산다. 그 불은 열정이기도 하고, 분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더 이상 순종적이기만 한 ‘착한’ 간호사가 아닌 할 말은 하고 사는, 더 이상 참고만 있지 않는 ‘빌런’ 간호사가 간호사의 현실과 민낯을 세상에 남기는 소리이다.
『빌런 간호사』는 정신과 간호사 에피소드 이외에도 간호 실무자로서 정신과 환자에게 전하는 치료 팁과 정신과 간호사의 모든 것을 친절히 알려준다. 한때 넷플릭스에서 인기였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간호사의 찐리뷰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글을 읽다 보면, 각 에피소드 간의 온도 차가 상당하는 것에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다. 입장에 따라 불편한 지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빌런’간호사의 진심이 담겨있다. 진심은 언젠가는 반드시 통하는 법. 간절히 정신과 간호사가 되고자 했던 당차고 어렸던 ‘빌런’간호사는 꿈꾸던 대로 노련한 정신 건강 간호사로 성장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가슴에도 간호사에 대한 열정을 더하고 꿈을 꾸게 하길 바란다.
◇ 『빌런 간호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Prologue △1. 맑은 눈의 빌런 등장 △2. 빌런에서 치료자로 △3. 아직 할 말이 남아서요 △4. 꿀팁 풉니다 △5. Essay △에필로그 △ 추천사"
저자소개
"정신간호사가 되고 싶어 간호학과에 진학한,
정신과에 `미친` 간호사.
광기어린 집념으로 정신간호사의 꿈을 이루고
열정을 불사르다 14년차에 퇴사했다.
무엇이든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덕후. (현 최애 괴도키드)
· 아주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 아주대학교병원 근무(2009-2022)
· 정신건강간호사 1급
· 웃음임상치료사 1급
· 정신의학신문 칼럼 연재(2018)
· 웹툰 `닥터프로스트`,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정신과병동 자문
블로그: http://blog.naver.com/iiiloveyou
유튜브: @sanepsy1412
인스타그램: @villain_nurse"
목차
"Prologue ? 6
1. 맑은 눈의 빌런 등장 ? 11
01. 맑은 눈의 신규간호사 ? 12
02. 병원장에게 투서를 날린 빌런 ? 23
03. 그 환타, 무죄 ? 33
04. 삼교대는 잠도 일이란다 ? 45
05. 내 손 아래 심장이 있었다 ? 59
06. 복수는 우아하게 ? 70
07. 빌런간호사, 정신과에 가다 ? 85
2. 빌런에서 치료자로 ? 101
01. 환자는 치료자의 스승이다 [조울증] ? 102
02. 액팅아웃! 나 지금 떨고 있니? [액팅아웃] ? 113
03. 죽도록 죽고 싶은 사람들 [자살] ? 127
04. 사랑은 죄가 아니지만 [정신병동의 연애] ? 135
05. 병동의 자해러들 [자해] ? 145
06. 우울한 백의의 천사 [위기의 간호사들] ? 155
07. 그 날 우리가 증명했던 것들 [재활] ? 163
3. 아직 할 말이 남아서요 ? 177
01. 의료 서비스는 비위 맞춰주는 서비스가 아닌데요 ? 178
02. 과속카메라와 병원인증평가의 공통점을 찾으시오 ? 185
03. 졌지만 잘 싸웠다 ? 195
04. 떠나간 이를 기억하는 방식 ? 216
05. 전공의, 지지고 볶아도 내 식구 ? 229
06. 전설 속 간호사를 들이받다 ? 235
07. 정신과, 그 냉정함과 뜨거움에 대하여 ? 253
4. 꿀팁 풉니다 ? 267
01. 실무자가 말하는 정신과 치료 꿀팁 ? 268
02. 정신과 입원치료와 생활에 대한 팁 ? 277
03. 정신과 치료에 대한 쉬운 오리엔테이션 ? 292
04. 정신간호사 A to Z 친절히 알려드림 ? 298
05.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과 간호사의 찐리뷰 ? 308
06. 정신과 간호사, MBTI를 말하다. ? 326
5. Essay ? 335
00. 14년차 대학병원 간호사, 퇴사하다. ? 336
에필로그 … 꿈을 이룬 자, 그 후 ? 346
추천사 ?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