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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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
- 저자
- 이웅종 저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출판일
- 2017-10-25
- 등록일
- 2018-01-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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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처럼 키워서, 개도 힘들고 사람도 힘들다!”
‘TV동물농장’ 국민 강아지 아빠, ‘대한민국 1호 반려견심리전문가’
이웅종 소장의 개와 인간을 위한 공존의 생태학!
- ‘인간적인 방식’은 이제 그만! 반려견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제대로 사랑하고 제대로 키우는 법!
- 그릇된 반려견 정보의 홍수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와 반려견의 행복을 지켜내는 법!- ‘사회화 훈련’, ‘애견 심리’, ‘기초 훈련’, ‘문제 해결’… 반려견 교육의 본질은 무엇일까?
- 반려견 1,000만, 반려인 400만 시대. 반려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우리 시대 반려견 지침서!
개와 인간은 명백히 다른 종이다. 언어가 다르고, 신체의 모습도 다르다. 좋아하는 환경도 다르고, 습성이나 문화도 다르다. 한마디로, 개에게 사람은 외계인과 다름없다. 본질적인 측면에서 이는 사실이다. 그 본질을 인정해야만 이후의 관계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우리가 개를 안으며 가족이라 말하고 ‘반려견’임을 믿어달라고 하지만, ‘사랑’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도 분명히 존재한다. _본문 p. 59
너무나도 ‘인간적’인 사랑이 당신의 개를 병들게 하고 있다. 당신은 사랑하기 때문에 개를 키우는 것인가, 사랑이 필요해서 개를 키우는 것인가? 개와 사람의 속성을 이해 못한 채, 다분히 사람의 행복감을 기준으로 개를 키우고 있지 않은가? 두꺼운 외투를 입혀주는 것은 과연 개를 위한 행복일까? 울긋불긋하게 염색된 강아지의 털은 강아지를 위한 것인가, 사람을 위한 것인가? 강아지의 목줄은 개에게 불행감을 안겨줄까? 반려견 인구 1천만 시대,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관련 산업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정작 개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사육 태도는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다. ‘국민 강아지 아빠’ 이웅종 소장은 이 책에서 반려인이라면 늘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사람과 개가 행복하게 동거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본다.
저자소개
이삭애견훈련소 대표
SBS ‘TV 동물농장’의 ‘국민 반려견 아빠’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호 반려견 심리전문가’이다. ‘강아지 대통령’, ‘반려동물의 대변인’, ‘동물농장 아저씨’ 등 그에 대한 여러 별칭이 따라붙지만, KBS ‘해피선데이 1박2일’에 출연하며 국민견 ‘상근이’ 아빠로 유명세를 탔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많은 동물을 접할 수 있었던 그는 목장 운영을 꿈꾸며 축산과에 진학했다. 그러다 고2 시절 순종견 ‘아키타’를 만나면서 어렴풋하게나마 개 키우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그가 반려견 조련사가 되고자 한 결정적 계기는 해병대 입대 후부터다. 섬에서 군견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고 매료됐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원 정신의학과 석사과정, 일본 이다치 경찰견훈련소 IPO 심사위원 과정, 미국 니키매슈 슈츠훈트클럽 훈련 과정, 일본 센타이 경찰견 훈련소 가정견 어질리티 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SBS ‘TV동물농장’, MBC ‘아이러브펫’, 이데일리TV ‘犬국민 토크쇼 왈왈왈’ 등 다양한 반려견 관련 방송에 고정 출연하며 반려인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현재는 이삭애견훈련소 대표로 재직하며, 반려인에게는 반려견을 올바르게 돌볼 수 있는 방법을, 반려동물에게는 사람과 소통을 통해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정해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반려견 행동교육, 심리상담, 동물매개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반려동물교육 부문 최초로 ‘대한민국 명인’에 추대되기도 했다.
목차
프롤로그_ 개는 외로움을 덮는 외투가 아니다
유망산업이 된 ‘애견 사업’
01_ 사랑은 유행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1988년, 2002년, 2008년
가족도 유행을 탈 수 있을까
02_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
개를 사람처럼, 의인화의 오류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
03_ 개를 위한 것인가, 나를 위한 것인가
목줄 그리고 훈련
결국 ‘남’을 의식하는 것이 문제다
04_ ‘명견’과 ‘멍견’ 사이
모든 개에게 통하는 개 훈련법은 없다
‘명견’과 ‘멍견’의 갈림길
05_ 개도 사회생활이 어렵다
사회화가 이상행동을 막는다
제대로 된 사회화 훈련은 훈련사의 밥줄을 끊는다
06_ 개가 아프다, 사람이 병든다
개가 아프다
사람이 병든다
07_ “개 키우는 데 이렇게 돈이 드는 줄 몰랐어요.”
애완견인가, 반려견인가
나의 사랑을 타인에게 강요할 수 없다
강압과 관용 사이, 그리고 훈련사의 수준
개를 기를 만한 사람이 길러야 한다
08_ 소비가 아니라 키우는 것이다
반려견 400만 마리의 진실과 ‘산체’
우리는 왜 개를 버릴까
“믹스견도 받나요?”
09_ 개는 당신에게 종속된 존재다
10_ 팻 로스, 상실에 관하여
에필로그_ 이별이 있기에 진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