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3년 전 벌어진 하나의 사건은 피해자, 가해자, 그리고 형사 모두의 삶을 바꾸어놓았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 진정한 구원의 길을 찾는 모두의 이야기
에드거 상, 배리 상, 대거 상 수상 작가 존 하트 최신작 《구원의 길》
2006년 발표한 《라이어》로 에드거 상 데뷔소설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비교적 화려하게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딘 존 하트는 두 번째 작품 2007년작 《다운 리버》, 세 번째 작품 2009년작 《라스트 차일드》로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부문을 연이어 수상하며 에드거 상의 역사를 바꾸었다. 아름답게 정제된 문장, 현실에 기반한 탄탄하고 스릴 있는 스토리, 독자가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사실적이고 흥미로운 캐릭터 등 문학의 다양한 장점들을 모두 갖춘 존 하트의 작품들은 가히 완벽한 문학적 범죄소설이라고 칭송받으며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작 《아이언 하우스》에 이어 5년 만에 발표한 그의 최신작 《구원의 길》은 발표되자마자 수많은 팬들에게 “존 하트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6년 아마존 최고의 미스터리에 선정되었고 2017년 CWA(영국 추리작가협회) 대거 상 후보에 올랐다.
저자소개
그의 작품에서 엿보이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묘사하는 방식,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작가가 변호사로 일하며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쌓은 연륜과 인생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느끼게 한다.
1965년 노스캐롤라이나의 더햄에서 태어나 로완 카운티에서 자랐다. 대학 시절 불문학과 법학, 회계학을 공부하였으며, 졸업 후 한동안 형사사건 변호사로 일했다. 한때 알래스카에서 헬리콥터를 탄다거나 작은 보트로 대양을 건너는 어리석은 일을 곧잘 했던 그는 변호사 생활 틈틈이 자신이 자란 노스캐롤라이나 주변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치밀하게 관찰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표현한 소설을 썼고 단 두 작품만에 미국 스릴러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제 그는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노스캐롤라이나의 자택에서 부인과 두 딸과 함께 지내며 소설 쓰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다.
2006년 발표한 첫 번째 작품 『라이어 The King of Lies』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4주 연속 올랐을 뿐 아니라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6년 에드가 상, 맥커비티 상, 배리 상, 앤소니 상의 최우수 데뷔작 후보에 올랐으며, 검슈 상 최우수 데뷔작 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두 번째로 발표한 『Down River』역시 최우수 장편소설 상 후보와 올해의 베스트 소설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으며, 2008년 에드가 상 최우수 장편소설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 세 번째 작품 『The Last Child』가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