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
PB 10년 포함, 35년 은행경력 지점장이 각오하고 공개하는,
‘고정관념 깨는 부자 되기의 모든 것’
단군 이래 최대 경제 불황이라는 수식어는 매년 듣게 되는 일상어가 되어버렸다. 그러한 이유로 월급이나 자영업 수입으로는 부자는커녕 안정된 생활조차 마음 편하게 영위할 수 없음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대한민국 비트코인 열풍이 유난히 뜨거운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8만 원으로 280억 원을 벌었다는 청년의 소식에 재테크에 관심 없던 젊은 층까지 들썩였고, 직장인 10명 중 3명이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가상화폐로 대박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심리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추가 수입을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 가상화폐를 규제한다는 뉴스에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이 올라와 20만 명 이상의 호응을 얻은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재테크에 대한 열망이 간절할수록 ‘묻지마 투자’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재테크의 기본을 이해하고 기대 수익에 따른 리스크를 숙지하며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인지 현명하게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테크’라는 단어가 숨쉬기 못지않게 가깝게 다가왔지만, 재테크 초보자들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기만 한다. 경제TV, 재테크 베스트셀러, 유명 인터넷카페, 재테크강의, 귀동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테크는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지만 대박과 쪽박의 경계에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방송인 김생민처럼 짠테크를 열심히 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아야 할지, 주식고수들의 한 방 컨설팅을 통해 일확천금을 노려야 할지, 치밀한 준비와 조사로 부동산 및 경매의 달인이 되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 프라이빗 뱅커 10년을 포함해 35년 은행 경력 지점장이 쓴 《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이 충분히 첫 걸음이 되어줄 수 있다.
이 책은 은행원으로서 고객들의 돈을 1천 원 단위부터 수십, 수백 억 단위까지 관리하며, 가난했던 이들부터 이를 극복하고 성공해 부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까지 곁에서 지켜보며 깨달았던 생생한 경험담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현장밀착형 재테크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수십 년간 꾸준히 가치주를 매입해 250억 대 자산가가 된 봉제공장 직원, 사글세방으로 시작해 100억 대 부자가 된 교사 부부, IMF 당시 부도로 노숙 생활을 해야 했던 기업인 등 다양한 ‘리얼 스토리’가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은행 지점장의 시각에서 봤을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디테일한 그래프 및 표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전문성을 더해 한 권만으로도 ‘재테크 바이블’을 만난 듯 알찬 재테크 독서로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