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 사회에 충격과 동시에 동정을 불러일으킨 재택간병을 둘러싼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마이니치신문이 심층 취재한 결과물이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의 목숨을 앗아간 가해자가 되어버린 당사자와 그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간병 생활의 처절한 현실과 한계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가족 간병을 대하는 간병인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들을 위한 사회와 기관의 역할을 무엇인지, 또한 다른 나라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고 있다.
저자소개
마에다 미키(前田幹夫)
1968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간세이가쿠인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1994년 마이니치신문에 입사했다. 오사카 본사 사회부, 지방부 부부장, 사회부 부부장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오카야마 지국장을 맡고 있다. 편저서로 《현장의 잔상: 기자가 쓴 ‘애환기’》가 있다.
시부에 치하루(?江千春)
1981년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2003년 마이니치신문에 입사했다. 한신 지국을 거쳐 오사카 본사 사회부에 근무하며 오사카부경, 법원, 유군 기자 등을 담당했다. 2016년 4월부터 도쿄 본사 외신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무코하타 다이지(向畑泰司)
198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났다. 쓰루문과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2006년 마이니치신문에 입사했다. 도쿠시마 지국을 거쳐 오사카 본사 사회부에서 근무하며 오사카부경, 국세국, 유군 기자 등을 담당했다. 현재 법원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