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식여행가 신예희가 먹은 한 그릇엔
‘맛’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가 함께 담겨 있다!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신장 위구르 #벨리즈
여행지의 사람들과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같은 이야기를 나눠보기. 이것이 시각과 미각의 기쁨을 찾아 떠난 유쾌한 미식여행의 핵심이며,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테마다.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저자는 큼직한 카메라와 편한 신발, 그리고 무엇보다 튼튼한 위장 하나 믿고 시각과 후각의 기쁨을 찾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녀가 맛본 세계라는 커다란 식탁엔 맛있는 밥만큼이나 새콤달콤하고 매콤 쌉쌀한 사람들의 오만가지 이야기가 차려져 있다.
소심하게 한입 살짝 깨물자마자 귓속까지 얼얼해지던 벨리즈의 하바네로 고추, 불가리아에선 눈만 뜨면 당장 달려가 사먹었던 바삭한 페이스트리 바니차, 황갈색이 나도록 맛나게 구워진 신장위구르의 양통구이 이야기는 생생한 사진과 재미있는 카툰과 함께해 보는 내내 입에 침이 고이게 하고 눈을 즐겁게 한다. 미식가로 소문난 음식여행자의 발랄한 미식로드에 동참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만나보자.
▶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된 《여행자의 밥》의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여행작가이자 카투니스트. 큼직한 카메라와 편한 신발, 튼튼한 뱃속 하나 믿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글과 그림, 사진을 쓰고 그리고 찍는다. 다양한 매체에 웹툰과 칼럼을 연재하고 텔레비전과 라디오, 강연을 통해 맛있는 여행 이야기를 전한다.
지은 책으로는 『여행자의 밥 1』『여행자의 밥 2』『배고프면 화나는 그녀, 여행을 떠나다』『까칠한 여우들이 찾아낸 맛집 54』『2만원으로 와인 즐기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MUST EAT-맛있다 뉴욕!』『MUST EAT-맛있다 파리!』가 있다.
목차
세상에 이런 맛이! - 불가리아
1. 낯선 곳, 낯선 아침밥
2. 샐러드 대표 선수 등장!
3. 육식주의자, 천국을 만나다
4. 하얀 치즈 줄까, 노란 치즈 줄까?
5. 주인공 납시오! 불가리아 요거트
6. 세상에! 허브가 널렸어요
7. 불가리아에도 김치찌개가?
8. 장미 축제에 취하다
9. 술 마시고 해장하고
10. 터키의 흔적을 찾아볼까나
11. 쭈볏쭈볏 시장 한 바퀴
오늘은 또 뭘 먹지? - 신장위구르
1. 여기도 낭, 저기도 낭
2. 소원 성취, 원조 양꼬치!
3. 당신에게선 양내음이 나네요
4. 국수 한 그릇 하실래요?
5. 속풀이엔 국물이 최고지
6. 소젖? 양젖? 낙타젖?
7. 올드 시티에서 차 한잔
8. 나에게 단 것을 달라
9. 너희들마저도 양고기냐
10. 유목민의 집을 엿보다
11. 청포도의 천국으로
12. 꿀 같은 맛 하미과
세계라는 커다란 식탁 - 말레이시아
1. 밥에서 코코넛 향기가?
2. 얼큰한 국물이 땡기는구먼
3. 마성의 음료에 중독되었어요
4. 말라카에선 노냐 음식을
5. 말레이시아에서 딤섬이라니
6. 힌두 사원에서 밥을 얻어먹다
7. 더워, 더워, 더워! 첸돌
8. 복작복작 호커 센터
9. 판단 향기 솔솔솔
10. 매력 만점 재래시장 구경
11. 몸보신 한번 해볼까?
12. 틈만 나면 홀짝홀짝
배꼽 시계 차고 출발! - 벨리즈
1. 구수한 그 맛, 라이스 앤 빈스
2. 아침부터 넘치는 칼로리
3. 엉덩이 들썩들썩, 가리푸나 파워
4. 전설 속의 마야인을 만나다
5. 덥다 더워~ 시원하게 원샷!
6. 푸짐푸짐~ 길거리 간식
7. 공포의 매운맛! 눈물 찍, 콧물 쏙
8. 캬, 이게 바로 손맛이구나!
9. 메노나이트를 아시나요
10. 축하해요, 독립기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