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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집짓기
- 저자
- 이지성,차유람 공저
- 출판사
- 차이정원
- 출판일
- 2018-04-25
- 등록일
- 2018-10-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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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지성, 차유람 부부가 친환경 집을 짓기까지, 일상과 가족, 삶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담은 집 에세이이다. 행복을 찾아 헤매는 대신 집 안에 행복을 들이기로 한 이지성, 차유람 부부. 획일적인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를 벗어나 두 사람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 아이의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집을 짓기로 결심한다. 부부가 직접 집 지을 땅을 찾고, 설계와 시공부터 인테리어까지. 첫 집짓기에 대한 설렘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도 함께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다른 시선에서 집이라는 공간을 조명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남들과 다를 것 없는 전셋집, 타운하우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해 친환경 목조주택을 짓기까지, 그 과정을 오롯이 함께 겪으며 나눈 시간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에세이와 실용서를 아우르는 이 책은, ‘집, 공간, 일상, 행복’에 대한 부부의 인문학적 관점뿐 아니라 실제 건축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까지 알차게 담았다. 또한 아이의 교육 환경까지 생각하며 땅을 보러 다니던 때의 막막함, 공사하는 동안 맞닥뜨렸던 크고 작은 문제들, 공사 후 예기치 못한 하자와 보수까지, 울고 웃으며 완성한 집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저자소개
대학을 2.2의 학점으로 졸업했다. 스물한 살 때부터 아버지의 빚에 보증을 서기 시작했다. IMF가 터지면서 아버지의 빚은 전부 신용정보회사로 넘어갔고, 이때부터 살인적인 이자가 붙기 시작했다. 스물일곱 살에 병장으로 제대했을 때 보증빚은 20억 원이 넘어 있었다. 스물일곱 살 9월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빚 때문에 서른한 살까지 도시 빈민 생활을 했다. 서른한 살 7월에 도시 빈민 생활을 청산하고, 경기도립 성남도서관 바로 밑에 위치한 달동네로 이사했다. 이때부터 빈민보다 조금 나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서른네 살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이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총 판매량은 420만 부를 넘겼다. 대표작들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번역 출간됐다.
폴레폴레 회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활동을 6년 넘게 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오랫동안 인문학 교육 봉사를 함께 해온 사람들과 (주)차이에듀케이션을 설립했다. 차이에듀케이션에서는 ‘1년 100권 제대로 읽기’ ‘처음 시작하는 논어’ ‘인문학 교육 스터디’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대학가에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차이에듀케이션의 꿈이다.
폴레폴레, 한국기아대책, 드림스드림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학교와 병원 등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와 병원 등을 총 18개 지었다. 앞으로 100개 넘게 짓고자 한다.
목차
여는 이야기
Part 1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걷는다는 것
#1 우리가 살아온 집 이야기
아내의 집짓기: 그 여자의 집
남편의 집짓기: 그 남자의 집
신혼집, 그 화려한 시작
그림 같은 집의 혹독한 추위
분양가가 뻥튀기된 집
[CHECK POINT] 단독주택이 꼭 정답은 아니다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다
우리만의 집을 짓기로 결정하다
#2 부부의 내 땅 찾아 3만 리
어떤 땅을 선택하느냐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전원주택에 대한 환상이 깨지다
파주 교하에 터를 잡기로 결정하다
땅 선택, 부동산에 맡기라고? 의심은 나의 힘!
LH토지주택공사를 통해 땅을 구입하다
싼 땅에는 이유가 있다
남편의 집짓기: 파주의 재발견
[CHECK POINT] 협소주택과 땅콩주택
Part 2 우리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집을 짓는 중
#3 아이와 함께하는 친환경 주택을 꿈꾸다
우리는 왜 목조주택을 지었는가
시멘트는 독을 품고 있다
우리만의 집을 설계하다
새로운 공법으로 집을 짓다
#4 부부의 집짓기 프로젝트
좌충우돌 집짓기 분투기
인테리어의 포인트 타일과 조명
바닥재와 창호 고르기
명품 주방 가구에 홀리다
대기업에 배신당하다
아내의 집짓기: 엄마의 소리가 들리는 주방
아니 보일러실이 왜 여기에?
보이기 위한 집? 우리를 위한 집!
#5 인문학적 집짓기의 탄생
멋진 집이 탄생하다
목조주택의 배신
환경호르몬을 제거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CHECK POINT] 목조주택의 장점은 과장되어 있다
성가시지만 매혹적인 계단
남편의 집짓기: 아빠의 작업실
최고의 공간은 다락
아내의 집짓기: 텔레비전을 멀리하다
공간 활용 200점짜리 집
데크에 앉아 별을 바라보다
아내의 집짓기: 함께 걷는 즐거움
아내를, 남편을, 아이를 온전히 이해하다
[TIP POINT] 인문적 시선으로 집을 짓다
Part 3 집을 짓기 전에 꼭 알아야 할 11가지
집을 지으면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산이 점점 늘어난다
‘우리 집이 최고’라는 건축주의 말을 다 믿지 마라
매스컴에 많이 노출된 건축가에게 맡기지 마라
건축가보다 현장 소장과의 소통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싸게 지으면 그만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하자 보수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라
공부만이 살 길이다
이웃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
집은 자아실현의 도구가 아니다
집짓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TIP POINT] 대공사를 다시 하다
맺는 이야기
감사의 말
미주
부록
_비하인드 스토리
_이지성의 드림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