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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의 프랑켄슈타인
- 저자
- 아흐메드 사다위 저/조영학 역
- 출판사
- 더봄
- 출판일
- 2018-07-13
- 등록일
- 2018-10-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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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4 국제 아랍소설상 수상
2017 프랑스 판타지 그랜드상 수상
2018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후보작
인간의 잔해를 기워 만든 괴물이 바그다드를 헤집고 다닌다.
전쟁터가 된 어느 도시의 초현실을 블랙유머로 그려낸 독창적인 소설.
미군 점령하의 바그다드, 파편이 널브러진 거리. 폐품업자 하디는 인간의 신체 부위를 수집, 꿰매는 식으로 시체를 하나 만들어낸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목표는 단순하다. 정부가 누더기시체를 사람으로 인정해 버젓한 장례식을 치러 주게 하자는 것. 하지만 시체가 사라지고, 기이한 살인사건들이 잇따라 도시를 휩쓴다. 범인의 인상착의가 끔찍하다거나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는 식의 기사도 쏟아져 나온다. 하디는 자신이 괴물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괴물은 계속 인간의 살점을 원한다. 처음에는 복수를 위해서, 다음에는 생존을 위해서.
“바그다드의 새로운 문학스타” _뉴욕타임스
메리 셸리가 『프랑켄슈타인』을 쓴 이래로 200년 동안 그녀의 괴물은 수많은 변이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그다드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처럼 ‘야생적이거나 정치적’인 것은 거의 없다.
“아랍의 카프카” _가디언
초현실적이고 본능적이며 매혹적인 소설. 중동의 종파주의와 지정학적 부조리에 대한 예리한 초상화, 부조리주의 도덕 우화, 호러 판타지. 사다위의 이상하고 폭력적이며 사악하게 재미있는 이 소설은 공상과학소설의 규범을 크게 차용하여 이자까지 함께 쳐서 빚을 갚는다. 우아한 풍자…… 전쟁으로 파괴된 이라크에서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재현했다.
저자소개
1973년 이라크 바그다드 출생, 현 바그다드 거주. 소설 가, 시인, 시나리오 작가, 다큐영화 감독. BBC 바그다드 주재 특파원으로도 일했으며, 2004년 ‘이라크 최고 기자 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첫 번째 소설 『The Beautiful Country』로 아랍권 ‘39세 이하 최고의 아랍 작가’로 선정. 두 번째 소설 『Indeed He Dreams or Plays or Dies』로 2010년 영국의 세계적인 문학축제인 ‘Hay Festival’에 서 ‘40세 이하 걸출한 아랍작가상’ 수상.
『바그다드의 프랑켄슈타인』은 세 번째 소설로, 2013년 출 간되자마자 아랍권 베스트셀러가 되어, 현대 아랍소설의 키워드가 되었다. 이라크 사상 처음으로 아랍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아랍소설상’을 수상. 이어 2017년 ‘프랑스 판타지 그랜드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영국 독립영화사 ‘Wigwam Film’이 곧 영화로 제작한다.
목차
등장인물 09
최종보고서 11
제1장 미친 여자 13
제2장 거짓말쟁이 26
제3장 떠도는 영혼 43
제4장 기자 49
제5장 시체 62
제6장 이상한 사건 78
제7장 우조와 블러디 메리 100
제8장 비밀 120
제9장 녹음 136
제10장 무명씨 152
제11장 취조 175
제12장 7번길 193
제13장 유대인의 폐가 208
제14장 특수정보추적국 221
제15장 길 잃은 영혼 230
제16장 대니얼 245
제17장 폭발 258
제18장 작가 274
제19장 범인 288
옮긴이의 말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