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이제 고양이와 살기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
- 저자
- 가쿠다 미쓰요 저/권남희 역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8-08-24
- 등록일
- 2018-10-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조용히 고장 나고 있던 나에게 찾아온 작은 고양이 한 마리…
뜻밖의 동거가 안겨준, 치유에 관한 가쿠다 미쓰요 감동의 에세이
이 책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나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키우지 않거나 앞으로 키우고 있는 사람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애정’에 대한 이야기다. 토토는 작가의 인생에 혁명을 일으키지도, 놀라운 깨달음을 주지도 않았다. 그냥 놀아달라고 공을 물고 찾아오고, 간식을 조르고, 또 침대 위에서 함께 잠을 잤을 뿐. 그러나 그렇게 힘없는 생물의 생명을 걱정하고, 배설을 돌보고, 조금도 재미있지 않은 놀이 상대를 하는 동안 그녀는 도망친 듯이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그것은 일종의 구원이었다.
저자소개
2005년 『대안의 그녀』로 135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들에게 ‘어느 하나 버릴 작품이 없는 작가’라는 극찬을 받은 작가로, 수준 높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문학성과 대중성까지 동시에 인정받아 현재 일본문학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성작가이다.
1967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아동문학작가가 되기 위해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문예과를 지망했고 대학 재학 중이었던 1988년에 사이카와 안이라는 필명으로 아동 소설을 발표, 코발트 노벨 대상을 수상하였다. 1990년 형제이자 연인이기도 한 의사 가족의 행복과 붕괴를 그린 『행복한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하였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 문예 신인상, 1998년 『나는 너의 오빠』로 쓰보타 조지 문학상, 1999년 『납치여행』으로 제46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후지TV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 문예상, 2006년 『록 음악 어머니』로 제32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07년 『8일째의 매미』로 제2회 중앙공론 문예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국내에 발표된 작품으로는 『납치여행』 『틴에이지』 『내일은 멀리 갈 거야』 『그녀의 메뉴첩』 『공중정원』 『대안의 그녀』 『전학생 모임』 등이 있다.
목차
- 요컨대 토토는 내 인생의 첫 고양이다
- 이 아이는 훌륭하다
- 토토에게는 미안하지만, 햄 같아서 좀 귀여웠다
- 혹시 토토는 취재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
- 나는 고양이 같은 여자이고 싶은 강아지 같은 여자였다
- 어느새 꾹꾹이, 발라당 같은 귀여운 말을 쓰고 있다
- 토토는 상자에 들어가지 않는다
- 고양이란 대단하다… 나를 이렇게까지 만들다니
- 너는 아무나 좋구나…
- 나도 비싸고 멋진 통조림을 먹인다고 말해보고 싶다
- 사랑이 커질수록 무서운 것이 늘어난다
-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남았다 해도
- 가장 못난 부분을 은근히 가장 사랑스러워한다
- 고양이는 역시 자식이 아니다
- 실은 나도 그런 아이였다
- 이제 고양이와 살기 이전의 나로 돌아갈수 없다
- 강아지 같은 고양이, 고양이 같은 강아지
- 가끔 반항을 한다
- 잠든 너의 숨소리를 듣는다
- 나에게 와서 그런 고양이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 서로 얕보며 가족이 된다
- 나의 고양이 기원전, B.C.(Before Cat) 시절
- 네가 나에게 와주었다
에필로그 | 너는 그런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