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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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
- 저자
- 김해찬 저
- 출판사
- 시드앤피드
- 출판일
- 2018-10-19
- 등록일
- 2019-02-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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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상처 없는 밤은 없다》 김해찬 작가의 사랑하면서 자존감 지키는 법
사랑은 원하지만 상처는 싫은 너에게
베스트셀러《상처 없는 밤은 없다》로 70만 SNS 독자들의 시린 밤을 다독였던 김해찬 작가가 신작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로 돌아왔다. 저자는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는 이름을 인용한 글로 몇 년 전‘해찬글’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SNS 채널을 통해 꾸준히 독자들과 소통해온 저자의 글에 ‘좋아요’ 수가 매일 몇천 개씩 누적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상처의 원인을 예민하게 진단하여 가장 효과적인 ‘관계처방전’을 글로써 건네기 때문이다. 고통의 원인을 알고 나면 아픔도 잦아드는 법이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관계에 시달리고 때론 이유도 없이 자책하는 우리에게, 저자는 가슴을 울리는 문장을 통해 뜨거운 위로와 깨달음을 준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빌어 사랑의 복잡하고 미묘한 단면들을 펼쳐놓는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어설프게 상대에게 다가갔다가 상처받은 사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가 또 다시 같은 이유로 혼자가 된 사람, 자신을 돌보지 않을 만큼 상대에게 푹 빠져 자존감 없는 사랑을 버티고 있는 사람…. ‘사랑’은 한 단어지만, 그 구체적인 모습은 수십만 가지다. 낯설지 않은 각각의 이야기는 모두 우리의 경험을 닮았다. 우리는 다양한 관계와 상황 속에서 거듭 실패하고 상처를 입으면서도 살아 있는 한 또 다시 사랑을 하고야 말 것이다. 혹자는 사랑을 꼭 배워야 아느냐고 말하지만, 이 책은 사랑이야말로 애써 배우고 노력해야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것임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준다. 자존감을 높이면서 사랑할 수 있는 현명한 관계를 위해, 사랑을 원하는 모든 이의 스탠드 아래 두어야 할 책이다.
저자소개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방황하던 시절, 니체의 사상과 글에 빚을 졌던 것처럼 자신의 글이 누군가의 삶에 빛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 사랑에 받은 상처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해야 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스스로 혼자 서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결국 다시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 나를 버려가며 사랑하지 않을 것, 누구보다 나를 살피고 아낄 것, 그리고 딱 그만큼 상대의 영역을 지켜줄 것.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는 사랑에 상처받았던 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김해찬식 ‘사랑학개론’이다.
목차
작가의 말
Chapter 1 가장 빛나던 순간에 너와 내가 있었다
당신 없는 나는 | 그만 사랑해도 괜찮다 | 욕심처럼 | 변질 | 여지 | 사랑한다면 지켜야 할 것 | 3차원의 사랑 | 만약 누군가를 만난다면 | 이별의 말 | 회상하는 일 | 구속 | 1인분의 낭만 | 적당한 간격, 그리고 사랑 | 사랑의 의무 | 곁에 있는 그 순간에 | 받아들인다는 것 | 사랑 말고 필요 | 개같이 사랑하고 싶다 | 빛나던 순간 | 인연을 끝낼 이유 | 미움 끝엔 소중함이 반짝인다 | 로맨틱과 현실 | 낯설음은 그저 잠깐의 순간 | 욕망과 현실 | 가장 두려운 건 | 꽃길과 가시밭길 | 머무르려고만 하지 마라 | 인연의 때를 아는 사람 | 블루문과 당신 |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닳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 이혼할 수 있을 때 결혼한다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 |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 |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일 | 간절함 | 못난 놈의 부탁 | 나쁜 남자 |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욕심
Chapter 2 언젠가는 떠올릴 수 없게 된다
아픔의 방식 | 내 삶의 나사 | 석 달뿐인 여름 | 지난날 | 너도 그랬음을 | 언젠가는 떠올릴 수 없게 된다 | 내게 네가 될 일은 없을 테니까 |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 깜지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도시락 | 혼잣말 | 울어도 괜찮아 | 사랑의 감기 | 보고 싶어 하지 말고 울어라 | 널 미워하진 마 | 책갈피처럼 남는 것이 당신 | 분홍색 파자마 | 영원이 있는 세계 | 느리고 아파서 | 우산을 던지고 | 호흡과 너 | 고슴도치 | 약을 먹는 일이 잦아진다는 건 | 하나의 부재와 백의 모순 | 너 없이 혼자 눈을 맞을 때 | 감당 | 콩나물국, 미음, 고열 | 거기에 네가 있을까 | 향기는 추억 속에 | 다 끝난 것들 | 잊는 것이 아니라 지우는 것 | 이별하는 날 | 이별에 관하여
Chapter 3 작고, 사소해서, 사랑했다
선연 | 무한도전 | 운명보다 우연 | 잊고 사는 선물 | 사소하지 않아 | 무너진 모래성 | 거리 | 버림받기 전에 | 바쁘게 죽거나 바쁘게 살거나 | 같이 웃기 위해서 | 난 여기에 있다 | 상처는 피를 흘린다 |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 12월 31일 | 사소한 | 너만큼 아파보는 것 | 불가능이 가능이 되는 순간 | 지금 휴식할 것 | 매일 누군가를 그리며 | 마음의 힘 | 시간이 흐르면 좋은 것들만 남더라 | 봄이 영원하길 바라 |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건 | 어느 오후 | 외로움마저 감싸줄 따스함 | 늘 이별하며 사는 삶 | 외로움과 자아 | 예민한 게 아니라 정말 아픈 거예요 | 매 순간 죽지만 다시 태어난다 | 조금씩이라도 | 삶을 빛나게 해주는 건 | 갑과 을 | 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 연약함 |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 속 좁은 진실함 | 만약 우리가 비슷한 외로움을 공유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