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 영주의 양녀 4
“책 판매회 시작했습니다!”봄은 사랑이 싹트는 계절! 로제마인은 지난 성결식에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브리기테를 위해서 새로운 의상을 만들어주기로 결정한다. 왠지 활기를 띤 로제마인의 측근과 전속들은 브리기테의 새 의상을 만들고 성결식 전에 플로렌치아의 측근에게 공개하는 등 들뜬 모습이다. 시전 공방에서는 드디어 새로운 인쇄기가 완성되고, 책 제작이 확산될 가능성을 보인다. 그림책에 악보, 기사단 이야기 등, 다양한 책을 팔기까지 이르렀다.영지 내에 인쇄업이 확산할 앞날을 내다보고 우선은 제지업을 넓히기로 한다. 로제마인 일행은 종이 제작을 가르치고, 신소재를 연구하기 위해 브리기테의 고향인 일크너로 향한다. 일크너에서 브리기테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서는 로제마인은 잠시 추억에 빠지기도 한다. 조금씩 로제마인을 둘러싼 환경이 개선되어가는 한편, 로제마인의 실수 아닌 실수로 인해 신전장의 죽음을 알게된 현 영주의 누나가 에렌페스트에 방문함으로써, 에렌페스트에 불온한 공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빌프리트가 대형사고를 쳐버리는데……!제3부 완결을 향해 귀족들의 마음이 어지러이 뒤섞이는 비블리아 판타지 전변의 장! 대증량 특별 단편집 세 작품 시이나 유우 특별 ‘4컷 만화’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