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세상을 살면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면 삶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하게 된다. 주어진 운명을 나의 능력과 실력으로 헤쳐 나가야 하는 정신력 내지 의지, 그것은 나만이 발휘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본서는 때론 연구하면서 때론 일하면서 하루하루의 삶속에서 가슴을 헤치며 솟아오르는 나만의 삶의 철학을 기록한 것이며, 세상에 내놓아 함께 하고자 하는 소망에서 출판을 결심하게 되었다.
순전히 나에게만 의미가 있을 수도 있는 본서의 제목을 “나의 개똥철학”이라고 명명한 것은 그만큼 민망한 글일 수 있다는 소심함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 본서를 출판하게 된 저자의 마음이 개운하고 뿌듯함을 또한 느끼게 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바, 책을 내놓는다는 그 자체가 그저 좋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싶다.
아무쪼록 본서를 읽는 독자의 가슴에 조금이나마 삶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수만 있다면 저자의 마음이 좀 가볍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