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에 태어나서 부모의 사랑 한번 따뜻하게 받지 못하게 만든 사람, 평생을 시궁창 같은 사회의 밑바닥에서 희망 한번 제대로 가지지 못하게 만든 사람,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 정의가 자신의 손에 있다고 믿는 사람, 세상이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 한 사람의 잘못으로 수 많은 사람에게 패배감을 안겨준 사람, 이런 사람은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훈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쇠 자를 아버지가 생각날 때마다 돌에 갈았다. 세상의 악한 일을 볼 때마다 뾰족한 날을 조금씩 세웠다. 스테인리스 자는 어느덧 뾰족한 칼이 되었고, 세상의 정의를 재어보는 척도가 되었다.
김만섭씨와 바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사건은 영원히 묻힐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목차
1. 철산파 이성수
은신처
골목길
검찰청
방송국
2. 신이남의원
법조타운
한정식집
신이남의 집
검찰청
신이남의 집
검찰청 권검사의 사무실
3. 허재용 회장
골프장
리츠 칼튼
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검찰청
홍대앞 클럽
4. 신의원 사체 발견
북악산길
검찰청
기자실
방송국
검찰청
5. 연쇄 살인의 공포
지하철
방송국
성산그룹 빌딩 앞
피콜리나 커피숍
검찰청
파페 부띠끄
검찰청 심문실
6.황기자의 죽음
방송국
국회 기자실
뉴스
7. 야당의원의 죽음
박의원 사무실
국회
방송국
고수부지
황기자의 집
합정고수부지
영등포 아지트
병원
8. 문의장 살해기도
해안가의 여관
검찰청
병원
검찰청
김만섭의 집
검찰청
바닷가
9.문철의 죽음
문철의 집
바다의 집
지하 주차장
김만섭의 집
검사의 수배
10. 증거
양아치들
바이오 회사의 부정 취득
선물
소포
11. 바다와 김이식의 약혼
특종
청혼
회사
12. 불타는 자동차
병원
장례식
화염병
바닷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