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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드립니다
- 저자
- 문재인 저
- 출판사
- 리더스북
- 출판일
- 2012-08-29
- 등록일
- 2013-05-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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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은 고달프다. 과거 생존하기 위해 싸웠고,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했던 기성세대가 그토록 갈구했던 풍요와 자유는 몇몇 선택받은 이들의 몫일 뿐, 대다수의 청춘들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 아프고 불안하다.
이 책은 대권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의 문재인이 암울한 현실 앞에 좌절하고 있는 이 땅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편지이다.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격려와, 인간으로 어떤 삶을 추구할 것인가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담았다. 그는 유년시절 어머니의 연탄배달을 도와야 했을 만큼 가난했고, 인권변호사로 살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 갈등했으며, 대권주자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왔다. 책에서 그는 말한다. 학벌이나 돈보다 중요한 것은 시련 앞에서 당당해지는 법, 꿈을 꺾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는 힘을 깨우치는 것이라고.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문재인의 이야기는 암울한 현실 속에 꿈조차 잃은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줄 것이다.
“청춘과 마주앉고 싶었습니다. 위로해주고 싶었습니다. 어깨도 한번 툭 쳐주고 싶었습니다. 아픈 청춘이지만 그래도 지금 들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값진 보물인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쓴 소리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희망도 쥐어주고 싶었습니다. 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인생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청춘이었을 때 하지 못했던 일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고도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이 작은 책을 냅니다. 스무 살의 문재인에게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머리말 중
저자소개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이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195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제적되었고,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1982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으나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로 임용되지 못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동의대 방화사건 등 1980, 1990년대 시국사건 대부분을 맡아 변론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부산·경남 민변 대표, 노동자를 위한 연대 대표, 「한겨레」 창간위원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고 줄곧 ‘동지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으나 건강이 나빠져 사직했다가 노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자 달려와 변호인단을 꾸렸다. 2005년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전 변호인을 맡았고 서거 이후에는 장례 절차와 관련한 모든 일을 도맡았다. 노무현 재단 상임이사ㆍ운영위원장, 아름다운 봉하 재단 감사를 맡았으며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이 가야 할 방향에 관심을 쏟았다. 제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2012년 6월 17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민주당 경선에서 연승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었다.
목차
1장 지금 서 있는 곳이 한없이 초라하다면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가난입니다 | 특전사에서 배운 것 | 문이 닫히면 문이 열린다 | 최악의 실패 | 내 얼굴에 비친 아버지 모습 | 가장 고마운 사람 | 서울의 봄 | 나를 사랑하라 | 말하기와 듣기 | 부자 되는 법 | 수염 기르기 | 외로움 나누기 | 직업을 대하는 태도 | 히말라야 걸음걷기 | 짝퉁을 들고 있는 그대에게 | 차 한 잔의 가르침 | 같은 세계에 속한 사람 | 시끄러운 세상을 사는 법 | 마음과 몸 | 바둑의 가르침 | 외로움 덕분에 | 원래라는 말 | 패배하지 않는 법
2장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꿈을 지우는 법 | 지금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 시선을 고정할 곳 |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낄 때 | 겨울을 보내는 방법 | 토요일의 식탁 | 뛰어도 뛰어도 어제와 같은 자리라고 생각될 때 | 지금 가장 절박한 것이 무엇입니까? | 문재인의 좌우명 | 내가 꿈꾸는 자유 | 길 | 스펙 쌓기 | 꾸민다는 것 | 벽을 허무는 건 | 진정한 힘을 얻는 법 | 따뜻한 성공 | 옳은 일 | 돈을 버는 이유 | 고마움을 저축하십시오 | 버릴수록 얻게 되는 것들 | 무대 위에 서고 싶다면 | 내 자리를 만드는 법 | 내가 선택한 길
3장 청춘에게
무모한 도전 | 넘어야 하니까 인생이다 |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식 | 어머니의 손 | 행복의 조건 | 청춘에게 | 진짜 우정 | 욕심 부려야 할 것 | 아름다움에 대하여 | 젊음의 상처 | 행복한 사람 | 친구의 높이 | 사랑의 종류 | 가슴이 시키는 일 | 원칙의 기준 | 지나침과 못 미침 | ‘적당히’와 ‘충분히’ | 패자부활전 | 성공과 성장 | 다음 행복을 기다리기 전에 | 당신은 좋은 사람 | 청춘과의 대화
4장 길에서 벗어나도 괜찮다
불행 끝에 붙어있는 것 | 위축되는 이유 | 길에서 벗어나도 괜찮다 | 때로는 지식보다 직관 | 지금 혼자라면 |산을 좋아하는 이유 | 용서하면 얻게 되는 것 | 화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 | 손해 보는 법 | 완벽주의자로 산다는 것 | 나이에 대하여 | 느슨한 여행 | 박수치는 인생 | 상처를 치유하는 법 | 권위에 대하여 | 쉼표를 찍는 인생 |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 넥타이 단상 | 끝은 시작입니다 | 빚을 빛으로 바꾸는 법 | 눈높이 | 장점과 단점
5장 오늘을 사는 법
참 근사한 일 | 박수 받는 법 | 좋은 사람 | 마음에 굳은살 박기 | 바위에게 배울 것 | 선택의 이유 | 오늘을 사는 법 | 미남에 대한 정의 | 문재인과 유머감각 | 존중에 대하여 | 진실의 힘 | 충고하는 사람에게 드리는 충고 | 문재인의 라이벌 | 문재인과 고스톱 | 못질 | 부부 사이에 있어야 할 한 가지 | 자랑스러운 친구의 기준 | 다이어트 |가족에게 남기는 편지 | 상대의 마음을 바꾸는 기술 | 항구적 소수파 | 인제 | 리더의 조건 | 정말 못 버리겠더라 | 외로운 시간 | 계산기를 두드리기 전에
6장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
정치와 당신과의 거리 | 분노하라 | 오래된 미래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 | 함께라면 달라집니다 | 관행을 고치려면 | 얽매이지 않는 정신 | 가장 가치 있는 일 | 나는 불평합니다 |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 소주 한잔 합니다 | 자녀교육에 대한 조금 다른 생각 | 적을 대하는 태도 | 혼자 남는 법 | 존재의 이유 | 침묵하는 이유 | 가르친다는 것 | 선택에 대한 예의 | 무한도전의 가르침 | 60년 세월이 흘렀지만 | 갈등 해소법 | 착한 생각 | 깨어있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