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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
- 저자
- 곽소현 저
- 출판사
- 길위의책
- 출판일
- 2019-07-15
- 등록일
- 2019-10-07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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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족을 위해 살다 보니 내가 누군지조차 모르겠어요.”
“내 몸의 나쁜 습관과 이별하고 싶어요. 뱃살과 함께.”
“여자로 사랑받고 싶어요.”
이젠 남이 아닌 ‘나’로 살고 싶어하는 중년 여성을 위한 가족학 박사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감정 수업
인생의 하프타임 시기에 접어든 사오십 대 여성들은 만성적인 우울증 속에서 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 남편, 자녀를 중심으로 살아오다 보니 어느덧 자신의 존재가 잊혀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문득문득 들기 때문이다. 누구의 아내, 엄마, 자식으로서 자신의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하며 살아온 중년 여성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가족학 박사로 20여 년간 상담실에서 혹은 카페에서 사오십 대 여성들을 상담해온 저자는 인생의 전환기에서 겪었던 몸과 마음, 가족이나 주변으로부터 소외된 경험과 힘듦에 대한 그녀들의 삶에 귀를 기울여왔다. 그 과정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가진 상처가 너무도 크게 곪아 있음을 발견하고, 그녀들을 위한 감정 치유가 사회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함을 깨닫고 『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를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중년 여성이면 누구나 겪었을 가족, 친척, 대인관계로 인한 우울, 불안, 분노 등 여러 에피소드에 심리적 이해와 다양한 인문학적 해석을 곁들여 책을 읽으면서 심리 치유를 받고 위안을 찾아주고자 한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에서 가족학 박사로, 현재는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치료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20여 년간 우울, 불안, 화, 완벽주의로 힘들어하는 청소년, 이삼십 대, 그리고 중년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숨겨진 그림자를 안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만나면 편안해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 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직업이 되어버린 저자는, 그들이 갖고 있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생각을 넘어선 수많은 감정을 만나고 보듬기를 바란다. 너무 애쓰지 말고 지금의 자신을 인정하기를 누구도 아닌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현재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는 저자는 사람들이 살다 힘들고 지쳐 누군가를 찾고 싶을 때, 심리상담을 받은 느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기를 바라며 심리 에세이를 쓰고 있다.
저서로 『욱하는 사춘기, 감성처방전』『엄마 혼자 잘해주고 아들에게 상처받지 마라』『엄마와 딸 사이』등이 있다.
목차
1장 내가 살아온 삶
내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살아왔어요
혼자만 착한 당신, 이제 그만하자
“나, 괜찮지 않아”라고 말하자
울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지 말자
나에겐 공주병이 필요하다
허송세월은 없다
2장 나이들어감을 인정하기
내 몸의 나쁜 습관과 이별하고 싶다. 뱃살과 함께
내 몸은 나의 절친이다
하프타임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나만 아픈 게 아니다
내 몸 설명서를 만들자
이제는 벗어도 된다
3장 내 감정 알아차리기
여자로 사랑받고 싶어요
미인은 외모가 아닌 분위기로 만들어진다
나를 향한 한마디 ‘그랬구나’
내 힘으로 느끼는 내 감정
친구는 적어도 괜찮다
감정 누드, 나는 여자다
4장 혼자만의 시간 갖기
혼자라뇨? 생애 처음입니다
슬픈 고독과 기쁜 고독이 있다
물어보지 말고 떠나자
졸혼 그 이후
내가 나를 위로한다
혼밥, 혼술을 하자
5장 나의 관계망 정비하기
이제, 나 좀 챙기면 안 되나요? 가족 핑계는 이제 그만
당신이 더 불쌍하다
트집을 잡는다고 이별이 늦춰지나
이제, 단추를 한두 개 풀어도 된다
엉켜 있는 가족 속에서 분리된 나 찾기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하면 된다
늘 그리운 존재, 엄마
6장 내 힘으로 경제력 가져보기
일단 집밖으로 나가세요. 일은 찾아야 찾아져요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 우연의 힘
나에게 활기를 주는 곳에 돈을 써라
이제부터 진짜 하고 싶은 일을 꿈꾸자
‘되고 싶은 나’ 되기 프로젝트
100세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