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바리鉢里

바리鉢里

저자
이지안 저
출판사
그래출판
출판일
2012-11-14
등록일
2013-02-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41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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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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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명계의 주인, 염라대제(閻羅大帝)가 자신의 신부이자 사령(死靈)의 여신인 그녀에게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셨지.

"너에게 봄을 주마. 나의 여신, 나의 심장, 나의 영혼이여."

여신께서 고운 눈매를 접으며 그 붉은 입술을 열어 대답하길,

"후후, 아니지요. 틀리십니다. 제가 그대의 봄이 되어 드리는 것이지요. 이 황혼에서의 벚꽃이 제가 아니렵니까."

사랑스럽고도 소중한 연인의 대답에 염라대제께선 그 사랑스러움을 이기지 못해 그녀의 입술에 입마추고 이마를 마주 대었지.

"하하, 그래. 그대는 나의 봄이렷다. 나의 봄이고 또한 나의 소중한 꽃이로다."



세상에 존재한다는 다섯 가지의 세계 중, 황혼의 아래에 존재한다는 명계(冥界)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봄을 알리는 꽃향기가 지하에서부터 퍼져 나온다.



[명계의 군왕, 율(栗).]

[지옥의 피의 연못을 다스리는 여신, 구화(謳花).]

[반혼(反魂)에 대한 특별 사면권을 가진 태을구고천존, 태령(太翎).]

[죽음과 형벌을 관장하는 태고의 여신, 서왕모(西王母)]

마지막으로…

[인간계와 명계를 잇는 반인반귀(半人半鬼), 바리(鉢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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