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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
- 저자
- 바스 카스트 저/유영미 역
- 출판사
- 갈매나무
- 출판일
- 2019-10-21
- 등록일
- 2020-02-1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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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이어트’와 ‘몸에 좋은 음식’은 항상 뜨거운 관심사이다. 텔레비전에서는 수많은 연예인이 날씬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의 체중감량 비법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의사들은 마치 천기누설이라도 다루듯이 몸에 좋다는 식재료를 요란스럽게 소개한다. 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는 다이어트법, 건강에 좋은 식단은 몇 개월에 한 번씩 등장했다가 금세 자취를 감춘다. 그런데 이 모든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언가 수상쩍다. 한쪽에서 주장하는 것과 다른 쪽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모순돼 보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두 나름대로 유명한 연구기관에서 조사한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자료를 근거로 대고 있다면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과연 내 몸에 맞는 음식은 뭘까? 넘치는 다이어트 정보의 홍수 속에서 도대체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할까?
독일의 유명 과학 저널리스트가 쓴《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는 어쭙잖은 유행과 속설이 아닌 탄탄한 근거와 인식을 토대로 ‘내 몸에 맞는 식생활 패턴’을 찾아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성인병과 노화 예방에도 효과 있는 식사법을 다루는 이 책은 수십 년간 이뤄진 의학 및 영양학 관련 연구들과 장수 지역 주민들의 식생활, 그리고 스스로 식습관을 바꾼 저자의 체험 결과까지 흥미롭게 분석한다. 저자는 건강 식단에 대한 수천 가지 상충되는 연구들을 주목하고 이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종합하여 ‘내 몸에 가장 맞는 식사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더 가볍게, 더 젊게, 더 건강하게 사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살찌고 싶지 않다면,
아프고 싶지 않다면,
빨리 늙고 싶지 않다면,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까?
이 책의 저자 바스 카스트는 매일 조깅으로 체력을 관리한 덕에 식습관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건강에 대해 크게 염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조깅을 하던 도중 심장에 큰 통증을 느끼게 된 이후로 식습관과 식사법의 중요성을 직접 깨닫고는 몸을 이롭게 하는 식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탐구하기에 이른다. 저자가 특히 찾아내고 싶었던 것은 다음 네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이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까?
·어떻게 하면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할까?
·영양에 대한 속설과 사실을 어떻게 구분할까?
·식단을 통해 생체 시계를 속이고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을까?
바로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저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라는 삼대 중요 영양소를 분석함으로써 구해낸다. 우선 단백질에 대한 정보는 책의 1부에서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단백질이 체내에서 성장과 노화를 담당하는 ‘건축 재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단백질이 채워지지 않으면 계속 음식을 원하게 되는 ‘단백질 허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또한 건강한 노화의 시각에서 보면 육식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2부에서는 탄수화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탄수화물 중 과당이 몸에 과하게 들어오면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며,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고형인지 액상인지의 여부, 식이섬유의 함유량 등을 통해 건강에 좋은 탄수화물 식품을 구별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지방에 대해 다룬다. 지방을 먹으면 몸에 지방이 끼고 혈관이 막힌다고 생각하는 ‘지방 공포증’의 잘못된 통념을 깰 것을 주문하며 올리브유, 견과류, 기름진 생선 등의 이로운 작용에 대해 살펴본다.
그 밖에 각 부마다 부록 형식으로 ‘영양 나침반이 알려주는 내 몸에 이로운 식사법’이라는 지면을 할애함으로써 장수하는 집단의 식사법을 분석해보거나 어떤 음료와 어떤 비타민을 섭취해야 하는지, 또 단식은 몸에 어떤 효과를 일으키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12가지 중요한 영양원칙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내 몸에 맞는 맞춤 식사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1973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 콘스탄츠대학과 보훔대학에서 심리학과 생물학을, 미국 MIT대학에서 마빈 민스키 연구 과정을 거쳤다. 「네이처」의 견습 기자 경험 이후 2002년부터 지금까지 타게스슈피겔의 과학부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의학 저널리즘 부문의 바머상과 젊은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악셀 슈프링어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필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사랑, 직관, 창의성 등 우리 삶의 가장 내밀하면서도 중요한 주제를 학문적 인식의 도움으로 새롭게 조명해 왔으며,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는 인문학적 사회 현상들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는 글쓰기에 능하여 이를 바탕으로 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머릿속의 혁명: 뇌의 미래, 21세기를 위한 사용설명서』, 『왜 사랑인 줄 몰랐을까』, 『선택의 조건』, 『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 등이 있다. 『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는 독일에서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8년 올해의 지식도서로 선정됐다.
목차
프롤로그 살찌고 싶지 않다, 아프고 싶지 않다!
Part 1. 단백질
단백질 나침반
단백질Ⅰ. 내 몸을 날씬하게 만드는 단백질 효과
단백질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
단백질에 대한 욕구가 채워져야 먹는 걸 중단할 수 있다
가짜 단백질이 과식을 부른다
어떤 식단이 자발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게 만들까?
단백질Ⅱ. 단백질에 주력하는 식사법의 장점
앳킨스는 ‘앳킨스 다이어트’ 때문에 죽었다?
중년에는 단백질 필요량이 줄어든다
팔레오 식단의 좋은 점과 미심쩍은 점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
요구르트가 비만과 노화를 막아주는 이유
때때로 생선을 먹는 채식주의자가 천천히 늙는다
영양 나침반이 알려주는 내 몸에 이로운 식사법Ⅰ
-내 몸은 답을 알고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것이 나을까, 지방을 많이 먹는 것이 나을까?
탄수화물을 더 많이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지중해식 식사가 심장 건강에 유리하다 1
내 몸에 맞는 식사를 개발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Part 2. 탄수화물
탄수화물 나침반
탄수화물Ⅰ. 유혹적이면서도 위험한 두 얼굴의 영양소
우리는 왜 그토록 달콤한 것에 끌릴까?
너무 많은 과당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진다
용량이 독을 만든다
지방간과 세포의 노화를 일으킬 가능성
하루 1리터의 콜라가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할까?
탄수화물Ⅱ. 저탄수화물식이 몸에 맞는 사람들
먹고 싶은 대로 먹다가 죽으려던 남자의 반전
나의 몸은 인슐린에 민감한가, 둔감한가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탄수화물이 맞지 않는다
내 몸에 맞는 건강한 저탄수화물식을 찾는 방법
탄수화물Ⅲ. 건강에 좋은 탄수화물을 구별하는 기준
이로운 탄수화물을 분별하는 네 가지 결정적 기준
빵이 비만과 질병을 유발할까?
감자의 당지수는 대체로 높게 나타난다
나이 들어 가는 사람들의 생존 전략, 콩
영양 나침반이 알려주는 내 몸에 이로운 식사법Ⅱ
-음료와 비타민제를 영리하게 먹는 법
대부분의 성인에게 우유는 잘 맞지 않는다?
커피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
차는 커피보다 건강에 훨씬 좋을까?
똑똑한 알코올 섭취를 위한 몇 가지 규칙
비타민제는 복용하지 마라, 비타민 D3와 B12만 빼고
Part 3. 지방
지방 나침반
지방Ⅰ. ‘지방공포증’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다
지방이 노화 스위치를 저지한다
올리브유가 심장을 보호해준다고?
무엇이 올리브유를 특별하게 할까?
세포를 젊게 만드는 ‘맛있는’ 라파마이신
지방Ⅱ. 포화지방산에 대한 오해와 진실
어떤 지방은 우리 몸의 근육을 만든다
버터가 흰 빵이나 감자보다 더 건강에 좋다고?
치즈를 금기시하지 마라
지방Ⅲ. 오메가3지방산을 먹으면 날씬해진다
연어에는 오메가3가 많다
우리가 먹은 생선이 뇌세포를 재생시킨다면
노화는 어쩔 수 없는 결과가 아니다
영양 나침반이 알려주는 내 몸에 이로운 식사법Ⅲ
-식사 타이밍과 효과적인 단식에 대하여
언제 먹느냐가 중요한 이유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 먹지 않는 게 좋은 사람
에필로그 12가지 가장 중요한 영양원칙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