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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 저자
- 도널드 커시,오기 오거스 저/고호관 역
- 출판사
- 세종서적
- 출판일
- 2019-11-05
- 등록일
- 2020-02-1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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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 본연의 호기심, 우연히 걸려든 발견,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
신약 탐험의 기괴하고 흥미진진한 세계!
약을 찾아 헤매는 건 질병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일이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신석기시대 미라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자작나무버섯은 편충 치료제로 밝혀졌다. 인류는 모든 재료를 구사해 약을 만들어왔다. 마구잡이 채취 시절부터 바이오 기업까지 신약 개발이 성공할 확률은 불과 0.1%다. 페니실린, 아스피린, 인슐린 등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들은 그런 어려운 연구 과정을 거쳐서 실용화된 “꿈의 약”이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약을 개발해낸 사람들은 약 사냥꾼(drug hunters)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과학자이자 돈을 좇는 탐험가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약 관련 책이 에피소드에 중점을 둔 반면, 이 책은 식물의 시대부터 합성화학을 거쳐 전염병 의약품 시대별로 각 분야의 원조가 된 의약품이 탄생한 과정을 알려준다.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해 전면적으로 탐구한 책은 이 책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제약 산업의 최전선에서 35년 동안 일한 저자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흥미롭게 서술했다.
저자소개
3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신약 연구자drug hunter로, 제약 관련 특허 24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 소재한 럿거스대학교에서 생화학 학위를 받았으며,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생물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5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고, 저명한 학술지의 리뷰어로 활동했다. 와이어스, 시안아미드, 스큅, 캄브리아 파머슈티컬즈에서 연구팀장, 최고과학책임자, 바이오/제약 업계 컨설턴트를 거쳐 현재 하버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신약 개발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베드포드에 살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들어가며: 바벨의 도서관을 찾아서
1장 너무 쉬워서 원시인도 할 줄 안다?
믿기 어려운 신약 사냥의 기원
진통제(아편, 모르핀, 코데인, 옥시코돈, 헤로인)
2장 말라리아를 치료한 기적의 가루
식물의 시대
말라리아 치료제(퀴닌)
3장 비명 가득한 호러 쇼에서 차분하고 정교한 기술로
산업 의약품 시대
마취제(에테르), 대량생산 시대
4장 염색회사, 최초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들다
합성화학의 시대
진통제 아스피린(살리실산)
5장 마법의 탄환
약이 작용하는 방식을 알아내다
매독 치료제(살바르산)
6장 의약품 규제의 비극적인 탄생
사람 잡는 약
광범위항생제(프론토질, 술파닐아미드), 의약품에 대한 강경한 규제
7장 약학이 과학이 되다
신약 사냥 공식 매뉴얼
림프종 치료제(질소 겨자), 수술용 마취제(쿠라레)
8장 항생제 연구의 황금시대
흙의 시대
항생제(페니실린), 결핵 치료제(스트렙토마이신)
9장 인류를 구원한 돼지의 묘약
유전자 의약품 시대
당뇨 치료제(인슐린)
10장 역학 연구 덕분에 빛을 본 항고혈압제
전염병 의약품 시대
콜레라, 고혈압 치료제(디우릴, 프로프라놀롤, 캡토프릴), 역학 연구
11장 금지된 ‘바로 그 알약’
신약 사냥꾼이 대형 제약회사 밖에서 금을 캐다
경구피임약(프로게스테론)
12장 수수께끼의 치료제
순전한 행운으로 찾은 약
괴혈병, 항정신병제(클로르프로마진). 항우울제(이미프라민)
나오며: 신약 사냥의 미래-쉐보레 볼트와 론 레인저
약의 분류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