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톡톡튀는 매력의 시유와 시크 보스 동화의 만남



동생과 함께 열심히 사는 파파라치 시유.

벌써 4년째 기업의 간부들을 상대로 파파라치 흉내를 내며 찍은 사진을 팔아넘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C 그룹의 한창원 이사의 사진을 찍게 된다.

그 뒤에는 어떤 남자가 서 있는데…….



“도둑고양이?”

“그 왜 최근 몇 년간 뒤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 찍어서 신문사 같은 언론에 파는 인간. 아직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전직 경찰에, 무슨 사업하다 큰 비리 걸려서 망한 인간, 탐정을 꿈꾸다 이 길로 들어선 사람이라느니 웃기는 소문들이 많이 돌았잖아? 근데 요즘엔 화류계에서 많이 찍혀서인지 화류계 쪽에 있는 여자라는 소문도 있어. 그래서 도둑고양이란 별명이 최근에 붙었지. 제발 아리따운 여자였으면 좋겠다. 그런 여자가 내 사진을 찍는다면 언제고 찍혀 줄 수 있는데.”

전직 경찰, 소년 탐정, 도둑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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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