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런던을 살았던 레이디 채희. 조선을 향한 열망으로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해. 화려한 가면과 무거운 가발 뒤에 숨은 자신을 알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잠시 너무 화려하게 꾸미고 온 자신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수수한 차림으로 돌아오는 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캐롤린은 당당하게 사람들의 시선을 맞으며 어깨를 펴고 고개를 치켜 올렸다.
저자소개
목차
1. 프롤로그 2. 부화 3. 퀸 벤딩크 4. 화이트 클럽 5. 제이슨의 의도 6. 대립 7. 해적과 창녀 8. 전개 9. 가장무도회 10. 음모 11. 캐롤린의 행방 12. 관계의 연결고리 13. 제이슨과 캐롤린 14. 재회 15. 제이슨의 위기 16. 포틀랜드 저택의 생활 17. 음모를 밝히다. 18. 행복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