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의 악마 쓰리앙
작가지망생 양서선이 오랜 고독에 묻힌 자성(自性)의 한 나툼이자 백과사전의 화신인 악마 쓰리앙과 만나 자사책사재기 따위의 출판문제와 종교문제 등에 부딪히며 사이비도사이자 사이코패스 독자와 연루되어 겨루다 결국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장편소설 분권 1~5권의 통합권에다 시나리오판 첨부.
※ 주요등장인물 소개
양서선 : 30대 초반(만 30세에서 32세가량, 11월생)의 여성 소설가.
쓰리앙 : 백과사전의 악마. 발행연도가 단기(檀紀)로 표기되어 있을 만큼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한 권짜리 백과사전의 화신(마른 체형의 키가 큰 남자의 형상). 일이차원적인 선(善)에 대비되는 개념의 악마가 아닌, 자아의 또 다른 나툼과 같은 존재. 교만스러운 입웃음을 잘 짓고 언제나 흰색 계열의 옷(특히, 흰 셔츠)을 입고 나타난다.
최문영 : 도서출판 푸른빗방울사의 인문문학부 편집주간. 서선과 거의 동갑내기(서선보다 2개월 늦은 1월생) 남자.
이화성 : 만 17세에서 19세 정도까지. 문영의 피후견인 소녀.
남혜성 : 30세 전후의 남자. 사기꾼이자 사이비도사이며 사이코패스 같은 작자.
서정후 :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자. 해모수(HAEMOSU)미디어그룹의 회장.
김유성 : 정후의 저택 집사. 30대 초반의 묘하게 잘생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