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카니발
550만 부가 판매된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뒤랑 시리즈’ 국내 최초 번역 출간!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계의 거장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뒤랑 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번역되었다.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그의 작품은 뒤랑 시리즈의 12번째 작품이자 저자의 유작이다. ‘섹시함을 감추지 않되 남성들에게 섹스어필하지 않으려 하는’율리아 뒤랑이 주인공인 이 책은 독일 출간 즉시 슈피겔과 아마존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세 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서 연 여름날의 파티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광란의 밤이 지나고 독일에서 유학중이던 캐나다 여학생 제니퍼 메이슨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사이코패스 범인에게 납치되었다가 구출된 후 1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율리아 뒤랑은, 강간 살해된 여성이 전형적으로 취하는 태아자세가 아닌, 평화로이 죽은 모습에 의문을 느낀다. 그리고 거듭되는 반전 속에 사건은 더 큰 미궁으로 빠져든다.
평소 경찰 조직과 교류하며 작품의 소스를 얻어온 것으로 알려진 저자는 이번에도 법의학 및 실제 수사에 관한 지식을 동원해 범죄의 어두운 이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현실감이 느껴지는 형사들의 이야기와 반전의 묘미가 있는 전개,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구석구석에 대한 정밀한 묘사 가 어우러지며 밀도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