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아룡 요가 치유 에세이
나를 만나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치유하다
우리는 상처를 드러내는 데 취약하다. 깊숙이 숨겨 왔던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만 같아서, 더 큰 상처를 받고 쓰러질까봐, 그래서 다시 일어나지 못할까봐. 하지만 드러내지 않는 상처는 그 안에서 더 깊어지고 썩어 더 큰 고통과 아픔으로 남을 뿐이다. 아프다고 말하는 순간, 힘들다고 털어놓는 순간 나와의 만남이 시작되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이 열린다.
《늦은 일곱 시, 나를 만나는 시간》은 요가를 통한 상처 치유 에세이로,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열여섯 명의 주인공은 당신일 수도 있고, 내 친구나 가족일 수도 있다. ‘사랑, 자아 찾기, 가족 관계, 몸과의 대화’ 4가지 주제로 구성된 각기 다른 이야기 속에서 나를 만나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4
하나 _ 나를 만나다
그녀의 발 12 | 몸과 마음은 하나다 18
둘 _ 나를 사랑하다
10년 만에 갖는 나만을 위한 시간 22 | 서른일곱 외동딸, 사랑을 고민하다 28 | 마음을 비우고 몸도 비우다 38 | 호흡으로 공황장애를 극복하다 50 | 워킹맘, 소설가의 꿈을 품다 60 | 긍정의 힘으로 웃음을 전파하다 70 |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꿈을 찾다 78 | 나는 내 삶의 중심, 아토피성 피부염을 극복하다 95 | 가정의 달이 두려운 엄마, 5월의 선물을 찾다 103 | 다문화가정 속, 화합을 꿈꾸다 109 | 이제 더 이상 저질체력이 아니에요 117 | 사물놀이로 제2의 인생을 살다 127 | 시민활동가,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에서 자유로워지다 140 | 누나, 정신적 가장의 부담을 떨쳐내다 148 |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과 사랑에 빠지다 156 | 교통사고, 정말 내 탓일까. 단지 우연일 뿐 166 | 요가지도자를 하며 인생을 배우다 172
셋 _ 나를 힐링하다
요가는 어렵다? 183 | 요가는 결합이다 188 | 다섯 가지 층위로 이루어진 몸, 판차코샤 190 | 판차코샤적 관점에서 바라본 신체증상, 요통 199 | 생명 에너지 프라나, 나는 나의 에너지다 204 | 요가를 하기에 좋은 장소 208 | 명상의 시작은 잡념 213 | 명상은 소통, 커뮤니케이션이다 216 |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듯 바라보라 218 | 호흡과 명상을 할 때 의식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223 | 호흡은 비움에서 시작한다 225 | 호흡에도 감정이 있다 228 | 나, 지금 행복하니? 231
에필로그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