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처럼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할 때가 많다. ‘그때 그것도 좀 해볼 걸, 더 열심히 살 걸’ 후회하지 않고, ‘일단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아. 꽃을 피우는 시기는 다 달라’ 생각하는 게 먼저다. 세상은 나 같은 평범한 사람 한 명, 한 명이 나무가 되어 만드는 숲이다. 몸과 마음과 생각이 건강한 사람으로 존재하려는 노력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자양분이 된다. 누구나 나답게 사는 법을 알고 싶어 한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해 노력하는 푸른 일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새로운 성장을 이루는 초록 가득한 일상이 어제보다 오늘 한 뼘 더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
저자소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2004년부터 감각적이고 건강한 생활용품 브랜드 ‘더리빙팩토리(thelivingfactory.com)’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일상에서 몸의 건강을 챙기고자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기 시작해, 현재는 남편과 아들, 반려식물 200그루와 함께 살게 되었다. 덕분에 실외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 단계일 때도 ‘매우 좋음’ 실내공기를 마시며 쾌적하게 생활하고 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과 임상실험 결과를 모아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한 『반려식물 200개 온실 같은 집』이 250만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음과 생각의 건강에 도움을 준 식물 덕분에 3년 동안 3권의 책을 탈고했으며 펴낸 책으로 『우리 집이 숲이 된다』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어제보다 오늘, 한 뼘 더 자랍니다
PART 1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시간입니다 13 미세먼지 때문에 시작된 식물과 살기 20 회색 미세먼지 대신 초록생활 26 일상의 풍미를 더하는 ‘향’ 32 숲 같은 우리 집 만들기 38 몸을 부드럽게, 매일 요가 44 필요한 만큼의 체력을 갖기 위하여 50 식물 킬러 탈출 작전 58 통해야 산다, 통기의 중요성
PART 2 소신 있는 실천이 보듬는 하루 새로운 쓸모를 찾아주는 일 자연스럽게, 적당하게 적게 사고 다 쓰자 이야기가 순환하는 벼룩시장 쓰임마저 아름다운 제품 ‘아끼니까 좋은’ 라이프스타일
PART 3 공간은 비우고 마음은 채웁니다 깨끗한 공기는 창에서부터 시작된다 식물이 깨우는 크리에이티브 아름다운 것과 가까워지기 하고 싶은 일, 취미의 중요성 비워서 생기는 여유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생각을 종이로 옮기는 만년필 예찬 시간 관리의 기술
PART 4 함께, 조금씩 자라나는 일 식물을 나누는 마음 레이어, 층, 밑간의 의미 먹고사는 일에 관하여 여행을 즐기려면 따뜻하게, 여유롭게, 암스테르담 문화는 우리 동네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