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은 상처가 있는 사람,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상처 하나, 또 하나. 그렇게 모인 상처들이 글이 되어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그런 마음으로 쓰였다. 한 번쯤 겪었을 또는 앞으로 겪을지도 모를,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았다. 이별하고 또 이별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한 감정들. 이 책을 읽고 부디 솔직하게 아파하고 진심으로 위로 받을 수 있기를.
저자소개
요새는 미련하다거나 철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안심이 된다. 아직까지는 감정에 충실한 사람인가 보다. 펴낸 책으로는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