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제민주화를 연구하는 기자들과 전문가 14인
새 정부 5년의 경제 정책과 흐름을 전망하다!
경제민주화는 새 정부가 탄생하기까지 가장 영향력 있는 공약이었고 되돌릴 수 없는 약속으로 회자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레이스 초기부터 최종 당선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경제민주화에 대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그 실천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다만, 추진 방법과 구체적인 실현 공약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렸을 뿐이다. 경제민주화는 결코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비로소 시작되었다.
이 책은 경제민주화 연구에 뜻을 함께하는 기자들이 비공개 학습 포럼을 진행하면서 여야, 진영, 학계, 단체 등을 고르게 대변하는 14인의 경제 멘토를 초청하여 다양한 진단과 전망을 청취하고 정리한 결과다. 기자들의 치열한 질문과 전문가들의 거침없는 답변을 통해 구성된 세부 이슈들은 경제민주화를 자칫 공허한 구호로만 이해하고 있었던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이 책이 나오기까지- 10인의 기자단, 14인의 경제민주화 전문가를 만나다
1장 경제민주화의 의미
시장경제에도 규칙이 필요하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경제민주화는 요술지팡이가 아니다 (조동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장 재벌, 어떻게 볼 것인가
재벌의 선순환 효과, 지금은 없다 (홍종학,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일 것인가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
3장 재벌 소유구조 개혁
재벌 개혁, 사후 규제로 가능하다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재벌의 경제력 집중, 막을 수 있을까 (김진방, 인하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4장 불공정거래시장 질서확립
초과이익공유제, 공산주의적 발상인가 (정운찬, 전 국무총리)
왜 경제 검찰이 필요한가 (김기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5장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금융과 기업의 동반 부실을 막아라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누가 금융시장을 쥐고 흔드나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6장 노동과 경제민주화
노동자를 노예로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 (은수미,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정치권의 노사문제 개입은 옳은가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7장 경제민주화의 미래
경제민주화, 성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전원책, 자유경제원 원장)
경제민주화는 경제위기론에 밀릴까 (김상조, 한성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기자단 편집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