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아프리카 1편
전자출판으로 처음 발행되는 ‘내 마음의 아프리카’는 이철건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이 시인의 명징한 시적 감성으로 표현된 본격 시 60편을 묶어 놓았다. 전권 4부로 되어 있으며 1부 내 마음의 아프리카 2부 겨울 소네트 3부 잊지 못할 저녁 4부 경마장을 떠나는 말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중 ‘내 마음의 아프리카 1편’에는 1부와 2부를 ‘내 마음의 아프리카 2편’에는 3부와 4부 그리고 자작시 평을 실었다.
이 시집의 시들을 읽으며 독자는 어느 때는 아프리카의 검은 아이들을 생각하게 될 것이며 어느 때는 하늘 높은 어딘가를 바라보며 영혼을 맑히우게 될 것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글과 말이 자꾸만 기능적으로만 사용되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끔 자연을 찾아 떠나는 것처럼 그의 시는 자연 속에서 한 인간이 되는 경험을 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