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쪼개기
연기술과 화술의 통합, 문장 쪼개기
문장 쪼개기는 기본적으로 대본을 읽어내는 기술이다. 수입한 방법론이 아닌, 이미 적용을 끝낸 우리 배우에게 맞는 우리말화술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연기술과 화술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거침없이 비기(秘技) 혹은 지름길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문장 쪼개기는 가장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연기술이다. 지금 대본을 손에 쥐고 당장 연기를 해야만 하는 배우에게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초보 연기자들이 10년, 20년을 보고 연기 내공을 쌓을 수 있는 절대적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