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파도가 인생을 삼키는 시간을 통과하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된다“
후회와 자책의 시간을 애도하고 다정과 사랑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법
“펑펑 울고 싶은 날 꺼내보는 책” “반드시 집에 혼자 있을 때만 읽어야 할 책” 등의 눈물 가득한 후기를 남기며 세상 수많은 딸을 울린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박애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이 사랑하는 엄마를 보낸 절절한 상실의 상흔을 이야기했다면, 신작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는 슬픔에서 걸어나와 어딘가로 조금씩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인생은 기대와 다르게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저자는 불안하고 힘겨운 삶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계속 생의 의지를 지켜가야 하는지, 자신과 세상을 다루는 역량을 키우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그 답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삶의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이곳저곳을 헤매며 찾은 삶의 다정과 사랑과 희망들이 흔들리는 우리를 오래도록 지켜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은 인생의 혼란과 시련을 겪을 때마다 어떻게든 자신만의 길을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길을 찾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골똘한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삶은 여전히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겠지만, 그때마다 생에 대해 질문하고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자신만의 길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길에서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